두나무 주가 하락: 규제 압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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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 두나무의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곧 두나무 주가가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업비트는 이번 달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제재를 받았다.
두나무 주가 급락
업비트는 KYC 위반 수천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 거래금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신고 고객의 활동을 3개월 동안 정지하는 영업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한편 국세청은 업비트 고객이 거래소를 이용해 해외로 자금을 송금하여 세금 탈루를 시도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업비트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독과점을 우려했다.
연이은 악재가 업비트에 쏟아지고 있으며 당국은 업비트가 코인 ‘시장 룰’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내 매체 논객닷컴은 업비트가 “감독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라고 표현했다.
논객닷컴은 비상장주식 정보 웹사이트 ‘증권플러스 비상장’ 데이터를 이용해 두나무 주가가 2024년 12월 17일 217,000원에서 2월 26일 153,000원으로 거의 30% 가까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업비트의 해외 송금 및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거래소를 운영하는 지주사 업비트 에이팩(Upbit APAC)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체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검찰 고발, 형사 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일부 전문가는 업비트의 위기가 도약의 기회가 된다고도 보았다. 이들은 업비트가 지금의 악재를 잘 견디면 ‘힘찬 성장가도를 달려 주가도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가상자산 시장이 “장기 성장 곡선”을 그릴 전망이라는 점도 기사에서 언급했다.
대부분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처럼 두나무의 실적은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법인 투자 허용이 희망?
이전 비트코인 불장에서 업비트의 실적은 개인 투자자의 참여 활성에 따라 개선되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 업비트의 거래 수수료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국내에서 법인의 코인 투자가 전면 허용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한층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리고 이 법인들이 지배적 점유율과 재무적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보이는 업비트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논객닷컴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감독당국의 규제강화가 당장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틀림없지만 장기적으로 업비트가 제도권에 편입돼 안착하게 되면 오히려 안정적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업비트, 공정 거래 주도할 수 있을까?
앞으로 업비트가 지배적인 시장 위치에서 공정한 거래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나무는 과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는 계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장 뒤에 불어닥친 크립토 윈터로 상장 계획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경쟁사 빗썸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 상장 기업이 되기 위해 올해 하반기 IPO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