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원화 입금 수수료 4% 인상 계획 철회하고 현행 2.2% 수수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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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이 예치금 이용 수수료 연 4% 인상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검토 항목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예치금 이용 수수료는 현행 연 2.2%를 유지하게 된다.

빗썸은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향후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히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수수료 인상 계획 철회하고 고객 혜택에 대한 약속 재확인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이 입금 이용 수수료를 기존 연 2.2%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빗썸은 7월 24일부터 연 4%의 이용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었다.

이 수수료에는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이 관리하는 연 2%의 이자에 빗썸이 추가로 2%를 부담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수수료안은 지난 19일 처음 발표한 연 2%의 두 배로, 최근 수정 발표한 연 2.2% 수수료보다 1.8% 인상된 수치이다.

빗썸은 수수료 인상 철회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정책에 따라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원화 입금 수수료 인상은 다른 거래소와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 중심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과의 약속인 만큼 최대한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상된 원화 예치금 이용 수수료율은 7월 2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7월 23일까지는 기존 연 2.2%의 이자율로 적립된다.

예치금 산정 기준은 매일 23시 59분 59초 기준 원화 잔액을 기준으로 변경되지 않는다.

한국의 바우파, 거래소 간 치열한 예치금리 경쟁을 촉발하다

한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법안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VAUPA)이 7월 19일부터 시행되면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는 고객 자금을 보호하고 국가 규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강조되고 있다.

VAUPA에 따라 거래소는 계약된 은행에 사용자의 현금 예치금을 보관 및 관리하고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이 법안이 도입되자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심야까지 예치금 이자율을 인상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가장 먼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금요일 밤 10시에 연 1.3%의 이자율을 발표했다.

빗썸은 한 시간 반 후 금리를 2%로 책정하며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홍보하며 빠르게 대응했다.

업비트는 빗썸의 발표 후 39분 만에 금리를 2.1%로 조정했고, 빗썸은 이후 금리를 0.2%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코빗은 새벽 1시경 예금 금리를 1.5%에서 거래소 중 가장 높은 2.5%로 인상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빗썸은 이후 금리를 4.0%로 인상했다가 다시 원상 복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거래소가 증권사가 제공하는 약 1%보다 훨씬 높은 예금 금리로 고객을 유치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코빗은 “7월 남은 기간 동안 고객 유입 등 당사와 관련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8월 금리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예금 금리는 고객들이 거래소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한 만큼,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5곳의 총예치금은 다음과 같다: 업비트 6조 3천억 원, 빗썸 1조 6천억 원, 코인원 1,128억 원, 코빗 564억 원, 고팍스 41억 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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