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솔라나 유출될 때 홀로 솟구친 XRP…’7년 만의 수급 가뭄’과 횡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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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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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을 전공한 정현수 작가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콘텐츠 에디터로 총 5년 이상의 풍부한 커리어를 쌓아온 전문가입니다. 흥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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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와중에도 XRP 연계 상품으로 기관 자금이 강하게 쏠리고 있다. 그러나 거센 매수 열기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1.06달러 선에서 차분한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1.063달러 선에서 24시간 전 대비 1.16% 오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겉으로는 가격이 정체된 듯 보이는 시세 흐름 뒤에서 과연 어떤 온체인 수급 변화와 파생상품 구조 개편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로 짚어본다.

“BTC·SOL 빠질 때 홀로 독주”…기관 자금의 조용한 쓸어담기

최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뚜렷한 종목별 자금 차별화 현상이 포착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1주일간 비트코인 ETF에서 60만 달러, 솔라나 투자상품에서 1,7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반면, 리플 ETF 등 XRP 연계 투자상품에는 1,5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수세는 주 후반에 매우 집중되는 강한 흐름을 보였다. 7월 30일 557만 달러에 이어 7월 31일 하루에만 711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단 이틀 만에 약 1,270만 달러의 기관 자금이 리플 ETF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전통 금융권의 익스포저 확대도 구체적인 문서로 확인된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 인테사 산파올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은행은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주식 71만 2,000주를 새로 편입하며 시장 참여를 공시했다. 단기 투기성 매수가 아닌 대형 기관 중심의 장기 자금 축적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거래소 잔고 7년 만에 최저…파생상품 거품 뺀 ‘건강한 체질 개선’

공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된다. 최근 XRP의 거래소 보유 물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시장에 유통되는 매도 가능 물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0곳이 보유한 XRP 잔고가 과거 약 40억 개에서 현재 16억~17억 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자금 대부분이 개인 지갑으로 이동한 것을 시사한다. 즉 단기 매매보다 장기 보유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장기 보유 심리가 단단하게 뿌리내렸음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과열 양상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이를 테면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등 주요 거래소의 XRP 미결제약정이 2024년 말 급등장이 시작되기 이전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도했던 레버리지(빚투) 포지션 청산으로 거품이 빠지면서, 향후 현물 매수세에 기반한 훨씬 건강하고 단단한 가격 상승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00 지지선 다지기…’XRPLD 3.3.0′ 대형 업그레이드가 관건

전문가들은 현재의 1.06달러 횡보 및 소폭 조정 구간을 모멘텀 부재라기보다는 전체 시장의 투심 위축에 따른 동반 흐름이자, 강력한 온체인 수급을 앞두고 에너지를 응축하는 과정으로 풀이한다.

최근 XRP의 약세 흐름은 시장 전반의 공포·탐욕 지수가 33(공포 단계)을 기록하여, 위축된 대외 환경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적으로는 지난 7월 형성된 대칭 삼각형 패턴 하단으로 시세가 비껴서며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이 집중된 1.09~1.10달러 구간에 단기 매물 저항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단기 리플 전망의 핵심 분수령은 1.01달러 주요 지지선 사수 여부로 꼽히며,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1.01~1.09달러 박스권 내에서 가격 다지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Xrp (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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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플 전망을 좌우할 외부 악재 해소 및 기술적 이벤트가 잇따라 대기 중이다. 미 상원의 클래리티 법안 표결 일정과 함께, 금주에는 XRP 레저의 대형 업그레이드 버전인 ‘XRPLD 3.3.0’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처리 성능과 인프라 안정성을 대폭 개선할 이번 업그레이드가 기술적 상단 저항을 뚫어내고, 새로운 반등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 발전이 항상 악재를 해소하진 못해 – 새로운 돌파구는?

다만 기술적 호재가 반드시 단기 시세 상승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지난주 솔라나는 블록 용량을 66%나 확장하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시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 가격 호조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는 대외적인 투심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성능 개선만으로 시세 반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에 따라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신규 프로젝트들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프리세일을 진행 중인 비트코인 하이퍼($HYPER)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한계인 속도와 확장성을 크게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빠르게 참여자를 흡수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솔라나 가상머신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보유자가 디파이, 밈 거래, P2E 게임 등 다양한 유틸리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본지 전문가들이 작성한 프리세일 코인 가이드를 참고하면, 더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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