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1.70달러 돌파할까? 고래 매집과 매도세의 팽팽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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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시장에서 서로 상반된 온체인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향후 가격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대규모 XRP가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가며 매집 가능성을 시사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고래들이 상당한 물량을 거래소로 이동시키며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에 따르면 이번 주 바이낸스에서 하루 만에 약 2억3,100만 XRP가 인출됐다. 당시 가치로 약 3억3,000만~3억3,500만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단일 인출 가운데 하나로 분석됐다.
According to a CryptoQuant analyst, XRP whales withdrew 231 million XRP from Binance, the highest outflow in six months. pic.twitter.com/IhMVVMrh5V
— Crypto Town Hall (@Crypto_TownHall) August 27, 2026
일반적으로 대규모 거래소 출금은 즉각적인 매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점에서 매집 또는 장기 보유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흐름만으로 XRP 고래 전체가 매수 쪽으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대 방향의 움직임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최근 30일 동안 고래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이동한 XRP는 약 14억5,000만개로 집계됐다. 거래소 입금은 반드시 매도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언제든 시장에서 매도 가능한 유동성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는 잠재적인 공급 압력으로 볼 수 있다.
결국 현재 XRP 시장에서는 거래소 밖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물량과 거래소로 유입되는 고래 물량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어느 한쪽만 놓고 강세 또는 약세를 판단하기보다는 순거래소 흐름과 실제 매도 체결량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물 ETF는 이러한 매도 압력을 상쇄할 수 있는 수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XRP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약 15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최근 8월 들어 자금 유입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반의 환경 역시 XRP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솔라나(SOL)가 최근 일주일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비트코인도 주요 가격대를 회복하면서 대형 가상자산 전반의 위험 선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XRP의 다음 방향은 고래의 잠재적 매도 물량을 ETF와 현물시장 신규 수요가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XRP 가격, 이번 주 1.70달러 도달 가능할까?
XRP는 현재 1.40~1.45달러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약 50%에 달하는 급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1.40달러 부근에서 새로운 지지 기반을 형성하려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대는 1.40달러다.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최근 급등 이후 나타난 조정을 상승 추세 내 숨고르기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그 아래에서는 1.33~1.36달러 구간이 보다 강한 지지대로 꼽힌다. 최근 상승폭을 기준으로 한 피보나치 되돌림과 기존 거래 구간이 겹치는 영역인 만큼 1.40달러가 무너질 경우 시장의 관심이 이 가격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상단에서는 1.50~1.55달러가 첫 번째 저항 구간이다. XRP는 최근 이 영역에서 한 차례 매도 압력을 받았으며, 이를 확실하게 돌파해야 최근 주봉 고점 부근인 1.65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
1.70달러는 그 이후의 심리적 저항선이다. 따라서 현재 가격에서 곧바로 1.70달러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1.50~1.55달러 회복과 1.65달러 돌파가 순차적으로 확인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단기 기준 과매도 영역에 접근하면서 최근 급등 이후의 과열이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RSI 하나만으로 추세 반전을 판단하기보다는 거래량과 현물 수요, ETF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강세 시나리오: XRP가 1.40달러를 방어한 상태에서 ETF 순유입이 이어지고 거래소로 들어온 고래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는 경우다. 이 경우 1.50~1.55달러를 회복한 뒤 1.65달러를 거쳐 1.70달러까지 상승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 시장이 다음 ETF 자금 흐름과 온체인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1.40~1.5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는 경우다. 최근 50% 가까이 급등한 만큼 가격 자체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일정 기간 횡보하는 것만으로도 과열을 해소할 수 있다.
약세 시나리오: 1.40달러가 확실하게 무너지는 경우다. 이때는 1.33~1.36달러가 다음 지지 구간으로 부상한다. 여기에 에스크로 공급 우려와 거래소 고래 입금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조정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1.70달러 도달 가능성을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은 1.50달러 회복이다. 단기 가격 움직임뿐 아니라 일일 ETF 순유입과 거래소 순유출입, 고래 지갑의 실제 움직임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XRP가 주요 구간을 테스트함에 따라 초기 기회를 노리는 리퀴드체인(LiquidChain)
최근 저점에서 반등한 XRP는 여전히 주요 대형 알트코인 가운데 하나로 강한 시장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이미 800억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형성한 만큼 과거 초기 가상자산에서 나타났던 배수 단위의 상승을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신규 자본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부 시장 참여자는 대형 알트코인과 함께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인프라 프로젝트도 살펴보고 있다.
리퀴드체인(LiquidChain)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의 실행 환경에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3 인프라 프로젝트다.
The Order doesn’t ask twice. 👁️⟁
— LiquidChain (@getliquidchain) August 27, 2026
When the signal comes, you answer.https://t.co/vqvBcdSQYC pic.twitter.com/z4Oc2AUBpi
현재 크로스체인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사이에서 자산을 이동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때 별도의 브리지와 유동성 풀, 체인별 배포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리퀴드체인은 이러한 유동성 파편화와 개발 복잡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핵심 기능은 통합 유동성 레이어와 ‘단일 단계 실행(Single-Step Execution)’, ‘검증 가능한 정산(Verifiable Settlement)’이다.
또한 ‘한 번의 배포(Deploy-Once Architecture)’ 구조를 통해 개발자가 체인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대신 하나의 개발 환경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LIQUID 프리세일 가격은 0.01494달러이며 누적 모집액은 약 95만달러다. 아직 프리세일 및 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현재 모금액만으로 향후 프로젝트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 XRP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초기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 향후 리퀴드체인의 경쟁력을 판단할 핵심은 프리세일 규모보다 실제 네트워크 출시와 크로스체인 기능 구현, 보안성, 개발자 및 이용자 확보 여부가 될 전망이다. 리퀴드체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리퀴드체인 구매 가이드를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