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2만달러 하락을 시사하는 요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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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연장 소식에 미 장기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하며 수십년간 유지됐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은 선방하고 있는 양상이다.
BTC는 7월 연간 최고점인 31,800달러에서 17% 이상 하락해 현재 26,2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BTC 가격은 21일 이동 평균선을 따라 행보하고 있으며 이전 월간 저점 대비 5% 이상 상승했다.
열기는 사라졌지만 투자자들은 내년 하반기 반감기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축적하려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수개월간 BTC 가격을 25,000달러 상위에 유지시키고 있지만 20,000달러대로의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래는 이에 대한 세 가지 이유다.
거시경제적 불안 증가
비트코인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미 달러 인덱스(DXY) 상승으로 3분기에 약 15%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4.54%를 넘었으며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4.68%를 기록했다.
동시에 DXY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106을 뛰어넘었다.
이 추세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향후 수년간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돼 연준이 금리 인상을 연장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 의한 것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이와 같은 소식에도 최근 몇 주간 안정적인 행보를 보였다.
때문에 비트코인이 최근의 거시경제적 변화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추후 20,000달러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랠리가 연준의 금리 인하로 둔화되기 전까지 거시경제적 요인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압박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락 삼각형 패턴에 빠진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지난 몇 달간 하락 삼각형 패턴을 형성해 왔다. 이 패턴은 하락세를 파악하기 위한 주요 지표 역할을 한다.
25,000달러 지지선에서 추락하면 단기적으로 투매 행렬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 주요 지지선은 20,000달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200일 이동 평균선 돌파 2차 실패와 ‘데스 크로스’
하락세를 시사하는 또 다른 지표는 비트코인의 주요 이동 평균선과 관련있다.
8월에 200일 이동 평균선(DMA)을 밑돌기 시작해 비트코인은 두 차례나 이 주요 DMA 돌파에 실패했다.
비트코인이 지난 3월에 200DMA에서 강하게 반등했을 때 좋은 중기 실적을 거둔 것을 고려하면 현재 200DMA를 밑돈다는 것은 암울한 중기 전망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달에 또한 50DMA가 200DMA 아래로 떨어지면서 ‘데스크로스’를 경험했으며 이 또한 하락세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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