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11억 달러에 브릿지 인수하며 가상자산 업계 최대 규모 인수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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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드파이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가 방금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브릿지(Bridge)를 11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인수 규모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에는 인수 계약이 소문으로만 존재했지만 최근 테크크런치 창업자 마이클 애링턴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서 소식을 확인했다.
이로써 스트라이프는 1,730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업계 주요 플레이어가 될 준비가 되었다.
크립토판에 진출하는 트래드파이 회사로 스트라이프가 혼자는 아니다. 비자(VIsa) 역시 비자 토큰화 자산 플랫폼(VTAP)을 출시한 바 있다.
스트라이프의 브릿지 인수 건이 가상자산 업계에 어떠한 의의를 가질지 이번 기사에서 알아본다.
암호화폐에 ‘올인’하는 스트라이프 – 트래드파이도 본격적으로 코인 업계에 진출하기 시작하나?
11억 달러 인수 계약은 스트라이프가 암호화폐 산업에 진지하게 임할 의지가 있다고 보여준다. 통계를 보면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분명해보인다.
현재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약 2조 3,300억 달러이지만 이 중에서 $USDT의 점유율이 5.17%나 된다.

암호화폐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 모두 가상화폐 친화적 후보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최근 팍소스(Paxos)와 협업하기 시작했다. 팍소스는 규제 받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팍소스 제품 책임자 로낙 다야스(Ronak Dayas)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및 자금 이동의 미래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프 가상자산 책임자 존 이건(John Eagan) 역시 팍소스와의 협업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기업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결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찾고 있다. 팍소스와 제휴하여 자사의 ‘코인으로 결제하기’ 상품으로 사용자에게 스테이블 코인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존 이건, 스트라이프 가상자산 책임자
스트라이프의 브릿지 인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성공에 이르렀다. 브릿지는 과거 기업 가치 2억 달러를 인정 받았으며, 스테이블 코인 결제를 수용하기 위한 B2B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한다.
스트라이프 인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까?
스트라이프의 브릿지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은 거의 확신에 가깝다. 테라폼 랩스 사태 이후 규제 당국의 끝없는 단속 끝에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USDT는 2024년 상반기에 매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역시 $USDC 지갑 수가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위의 실적은 큰 스캔들로 인한 규제 당국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룬 결과이다. 그렇다면, 역대 최대 규모 암호화폐 기업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
결론: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
스트라이프의 브릿지 인수 이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성장은 가능한지 여부의 문제를 넘어서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앞으로 스트라이프가 이 기회를 활용해 어떻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가상자산 시장에 깊이 참여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