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 49%, 암호화폐 정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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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에 발표된 컨센시스(Consensys)와 해리스X(HarrisX)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친 (親) 암호화폐 정책이 올해 미국 대선의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암호화폐 보유자의 92%가 투표 대상으로 후보자들은 이 중요한 미국 유권자 층을 확보하기 위해 암호화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미국 유권자 49%, 2024년 선거에서 암호화폐 정책 고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49%가 투표를 결정할 때 암호화폐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응답자의 27%가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암호화폐 보유자 중 85%는 친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선호하며, 92%는 2024년 선거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유권자들은 친암호화폐 후보자를 지지할 가능성이 13% 더 높으며, 이는 암호화폐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58%까지 오른다.
이 설문조사는 또한 유권자들이 어떤 암호화폐 규제를 원하는지 조사했다.
소비자 보호 개선과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같은 주요 정책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이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권자들은 암호화폐가 “너무 위험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투자의 상당한 장애물로 남아 있다.
암호화폐 유권자들, 친암호화폐 정책 후보 강력히 지지
설문조사에서 발견된 또다른 놀라운 점은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 격차가 크다는 점이다.
유권자의 17%만이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이 지식이 거의 혹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지식 테스트에서 암호화폐 용어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고른 응답자는 10% 미만이었다.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그들의 의견이 정치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다.
유권자들, 암호화폐 정책 명확성을 원해
2024년 미국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 유권자들은 어느 정당의 암호화폐 정책이 더 좋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대선 후보자 도널드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의 규제를 비판하는 입장이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라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편, 민주당 후보자인 카말라 해리스는 최근 암호화폐·AI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언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56%가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는 반면, 55%는 제재적인 증권 거래 위원회(SEC) 규제에 반대하는 해리스의 입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후보의 암호화폐 입장에 대한 유권자들의 뚜렷한 선호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유권자들은 35%가 공화당에, 32%가 민주당에 찬성하며 거의 균등한 선호도를 보였다.
많은 유권자들이 해리스 후보자에게 보다 직접적인 소통을 요구했으며, 응답자의 54%가 후보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이 조사는 주 단위에서 흥미로운 추세를 보여준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텍사스에서는 유권자들이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공화당 후보를 약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텍사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친암호화폐 정책을 수용함으로써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유권자의 38%는 공화당의 암호화폐 정책을 신뢰하는 반면, 36%는 민주당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미국 대선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자들의 암호화폐 관련 입장이 핵심 요소로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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