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위원장 후보자 “기업의 암호화폐 투자는 신중히 접근해야”
에 따르면 김병환 한국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기업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원회, 기관 암호화폐 투자 승인?
김 후보자는 기업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에 대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했다.

한국 정치인들은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규제 기관들이 워싱턴을 따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규제 당국은 BTC 현물 ETF에 대한 의원들의 열정을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정부가 행동을 서두르기 전에 미국의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것을 권고했다.
김 후보자는 기업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입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기업 및 기관의 [암호화폐] 계좌 개설을 승인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과거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겪었던 혼란을 고려할 때 현재의 정책은 시장 발전보다는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South Korea’s first law specifically designed to protect cryptocurrency investors took effect on Friday, bringing the virtual asset industry within legal boundaries. (Korea Herald) https://t.co/sdC3twYNWP
—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 FSC Korea (@FSC_Korea) July 19, 2024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상자산 규율, 추가 논의 필요”
김 후보자는 “법인이나 기관에 대한 허용이 과연 이에 맞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물음표를 던졌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통화 역할을 민간에서 자의적으로 발행되는 가상자산이 전면적으로 대신하기 어렵다. 가상자산을 화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금융시장 안정,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봐야 한다.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암호화폐 규율 견해에 대해 계속 압박했으며 그는 “가상자산에 대한 규율과 관련해 추가적인 논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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