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SEC가 판결 뒤집을 만한 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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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 법률적 승리에 관해 언급하며 위원회가 판결을 뒤집을 만한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에서 개최된 KBW2024 기자 간담회에서 장기전이 되어버린 소송에 관해 설명했다. SEC와 리플은 거의 4년 가까이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갈링하우스는 “우리는 SEC가 항소할지 알 수 없다”라고 하며 시장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인지했다.
SEC는 8월 7일 판결에 대해 60일 동안 항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갈링하우스는 판결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그들이 항소하기로 결정하더라도,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뒤집을 만한 길이 없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이번 판결이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미국 SEC의 태도의 종료를 시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SEC 수장이 바뀔 가능성이 생기면서 그는 규제 당국과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 더욱 건설적인 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나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에서 발생하는 일은 바깥 세계에, 그리고 더욱 광범위하게는 암호화폐에 존재하는 기회를 암시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미국이 전 세계 암호화폐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리플의 법적 승리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과 채택에서 한낱 “과속방지턱”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기대감을 표현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아직 SEC가 리플에 1억 2,500만 달러 벌금을 부과한 토레스 판사의 판결에 항소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두려워한다.
한국에 존재하는 거대한 기회에 주목한 리플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전략적 확장 계획도 설명하며 특히나 한국에서 큰 시장 기회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의 활발한 개인 투자자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규제 당국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도 증가하고 있어 리플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연금(NPS)이 20억 달러 이상(자산의 약 2%)를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한 점을 예시로 들었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한국과 일본이 전 세계 XRP 보유량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
리플은 이러한 모멘텀을 기회 삼아 한국과 광범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회사는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를 확장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며 학술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려고 한다.
리플의 미래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미래에 관해 신중한 낙관론적 관점을 공유했다. SEC의 다음 행보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최근의 승소로 리플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임기를 채울 가능성이 적다고 가볍게 언급하며 “그럴 일이 없다고 내기할 수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번주 서울에서 진행되는 KBW2024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4)가 서울에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어 전 세계 블록체인 지지자와 개발자, 투자자, 업계 지도자들이 한 데 모인다. 한국은 웹3 및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며 주요 국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요 연사로 비탈릭 부테린, 아서 헤이즈,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차드 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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