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하나금융, 비트고 한국지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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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통신 및 금융 대기업인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비트고 한국 지사의 주요 주주가 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행사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비트고 코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했으며, SK텔레콤은 10%의 지분을 확보했다.
비트고 코리아, 새로운 협업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할 것
비트고와 한국의 거대 통신사 간의 협력은 국내 시장에서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더 나아가 한국의 암호화폐 제도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금융은 비트고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암호화폐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용자 인증, 보안, 신원 확인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고객들의 비트고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비트고 코리아는 작년 9월에 시작된 파트너십에 이어 올해 초 비트고와 하나은행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비트고 코리아는 현재 한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3년에 설립된 비트고는 약 700억 달러의 자산을 수탁 관리하고 있으며, 온체인 비트코인 거래의 약 20%를 자사 인프라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말 기준 총자산이 약 592조원(4,414억 달러)에 달하는 국내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이다.
한국의 지배적인 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델라웨어 대법원은 갤럭시 디지털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기각한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비트고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두 기업 간의 인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는 2021년 5월 미국 기업공개의 일환으로 비트고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2022년 8월, 갤럭시는 계약 위반을 이유로 비트고 인수를 중단했다.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국내 투자자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국 젊은이들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주식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답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39세 인구의 4분의 3 이상이 국가가 발행하는 연금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스스로 연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주식과 암호화폐로 은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선 후보자들도 암호화폐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인데, 자산 공시를 분석한 연합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7%가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에서는 해킹을 당한 토큰을 차단하는 등 거래소의 토큰 상장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한국은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거래된 법정화폐 쌍으로 원화가 선정되는 등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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