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의 ‘펌프스왑’, 토큰 제작자에게 수수료 5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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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밈 코인 런치패드 펌프.펀(Pump.Fun)이 개발한 탈중앙화 거래소 펌프스왑(PumpSwap)이 토큰 제작자에게 거래 수수료의 50%를 지급하는 새로운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했다.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토큰 제작자는 적격 토큰에 대해 솔라나(SOL) 코인으로 결제된 거래의 0.05%를 지급받게 된다.
지난달 펌프스왑의 거래량 112억 달러를 예를 들면 지난달에만 토큰 제작자에게 약 560만 달러의 수익이 돌아갔을 것이다.
펌프스왑의 거래 수수료 0.25%, 대부분 유동성 공급업체에게
펌프스왑은 0.25%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며 이는 유동성 공급업체(0.2%)와 프로토콜(0.05%)에게 지급된다.
하지만 업데이트된 문서에 따르면 이제 ‘코인 크리에이터 금고’에 0.05%가 추가로 전송되어 총 수수료가 거래당 0.3%로 인상됐다.
개발자와의 수익 공유라는 개념은 표면적으로는 커뮤니티를 위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트레이더와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판적이었다.
소셜 플랫폼 X(전 트위터)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수익 공유 시스템이 토큰을 출시하고 펌핑 후 매도하는 이른바 “러그 풀” 사기 조직에게 수익을 제공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익명의 트레이더 0xRiver는 “끔찍한 움직임이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코인의 99%는 합법적인 CTO(커뮤니티 인수) 코인이다. 사람들은 개발자를 원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러그 풀을 행하는 개발자들에게 돈을 주고 있다. 정말 안 좋다.”
다른 누리꾼들도 수익 공유가 활동적인 회원들이 직접 버려진 토큰을 유지하거나 되살리는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정서를 반영했다.
그들은 비활동적이거나 악의적인 개발자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 플랫폼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성과 커뮤니티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아 트위데일, 알론 코헨, 딜런 케일러가 2024년 1월에 출시한 펌프.펀은 솔라나 네트워크 상에서 토큰 생성을 간소화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사용자 지정 티커와 이미지가 포함된 토큰을 소량의 수수료(기존 약 0.02 솔라나)로 즉시 상장하여 거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수요에 따라 토큰 가격이 상승하고 해당 토큰이 특정 시가총액을 초과하면 외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졸업’하는 본딩 곡선 모델을 사용한다.
이 졸업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3월에 도입된 펌프스왑을 통해 즉각적인 토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고 이전의 수수료(6 솔라나)를 낼 필요성이 사라졌다.
또한 자체 유동성 풀을 제공하여 레이디움과 같은 외부 DEX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펌프.펀, 사용자의 5%에게 라이브 스트림 재출시
지난 4월, 펌프.펀은 유해하고 논란성이 높은 콘텐츠로 인해 중단됐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5개월 만에 일부 사용자 그룹에게 다시 제공하기 시작했다.
당시 공동 창업자 알론 코헨은 이 기능이 사용자의 5%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산업 표준 중재 시스템”과 명확하게 정의된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사용자들이 밈 코인을 홍보하기 위해 유해성이 높은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기 시작해 2023년 11월에 중단된 바 있다.
보고에 따르면 토큰이 특정 목표 가격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자해 또는 폭력성을 띈 위협적인 콘텐츠들이 업로드됐었다.
트레이딩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인 오타마 미코는 효과적인 조정 수단이 없으면 플랫폼이 폐쇄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