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3분의 1, 투표 전 후보자의 암호화폐 입장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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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3명 중 1명은 투표 전에 후보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고려한다.
해리스 여론조사가 최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는 미국 대선 후보가 암호화폐에 대해 최소한 ‘정보에 입각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는 비트코인 ETF 발행사인 그레이스케일이 자금을 지원했으며 1,700명이 넘는 응답자가 참여했다.
흥미롭게도 이번 조사에서는 가상 자산 이슈에 대해 어느 정당이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유권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정치적 관심 높아져
이번 여론조사는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들(47%)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난해 말 실시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치계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레이스케일의 재크 팬들(Zach Pandl)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유권자들은 정치적 소속에 관계없이 암호화폐 투자와 신흥기술에 정통한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비트코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가 대다수(98%)인 것으로 나타나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이더리움의 에테르(ETH)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46%만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Grayscale poll finds one in three U.S. voters to weigh candidates' views on crypto
A new Harris Poll survey funded by crypto asset manager Grayscale found that one in three U.S. voters consider a political candidate's stance on cryptocurrencies before voting, with 77% believing…
— CoinNess Global (@CoinnessGL) May 28, 2024
게다가 유권자의 17%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응답하여 투자 옵션으로서 채권과 유사한 비중을 차지하며 상장지수펀드(ETF)를 능가했다.
그리고 유권자의 44%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의 미래’라는 답하였다. 이는 전년도 보다 4% 상승한 수치이다.
동시에 응답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을 원하고 있다. 응답자 중 52%가 암호화폐 산업 관련 규제가 보다 명확해진다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준 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7% 암호화폐 사용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최근 실시한 연례 가계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소유나 사용을 신고한 미국 성인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
가계 경제 및 의사결정 설문조사(SHED)는 2023년 미국 성인 약 1800만 명이 암호화폐를 사용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2023년 10월까지 12개월 동안 미국 성인의 7%가 암호화폐를 사용했다고 응답해 2022년 10%, 2021년 12%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준의 조사 결과는 미국인 5200만명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는 코인베이스의 주장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또 지난해 12월 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미국 유권자의 약 73%가 미국 대선 후보들이 인공지능(AI)·암호화폐 등 혁신 기술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2024년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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