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더리움 ETF 승인하자, 한국에서도 암호화폐 ETF 승인 촉구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함에 따라, 한국 금융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서두르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ETF의 승인은 미국 시장에서 극적인 전환점이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적어도 5월 말까지는 ETF 승인 결정 관련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국경제는 월요일, 금융감독원(FSC)과 금융감독원(FSS)이 전통적인 증권 시장에서 암호화폐 자산 거래를 허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SC는 자본시장법을 인용해 암호화폐 ETF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정당화했다. 이 법은 ETF의 기초 자산을 국제 통화나 상품과 같은 전통적인 실제 금융 자산이나 증권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정의정 대표는 당국이 미국을 따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ETF를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됐다. 그는 이러한 단계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에서 투자자들이 한국을 떠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하다고 믿는다.
정 대표는 “누가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뒤처진 시장에 자금을 투자하고 싶겠는가?” 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 감시기관, 암호화폐 ETF 결정에서 제자리걸음
현재 한국에서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거래 옵션이 없다. 또한 금융 당국은 올해 1월에 비트코인 선물 ETF 판매를 허용할 규정에 대한 기대를 무산시킨 바 있다.
3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가상 자산에 대해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반면, 기관 내의 다른 사람들은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모든 견해를 고려하고 이에 대해 열린 토론을 가진 후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당국 내에서 가상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조심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 우리는 이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정당, 암호화폐 유권자들을 위해 경쟁
놀랍게도 암호화폐 시장은 4월 국내 총선에 앞서 중요한 주제로 떠올랐다. 양대 정치당 모두 암호화폐 중심의 약속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기회를 보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암호화폐 업계의 성장 영향을 인정하고 디지털 자산 세금 시행을 연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움직임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 크게 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비트코인 상품에 대한 투자를 허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ETF 제한을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전략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원하는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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