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6월 중순 거래 시작 기대 – 자세히 살펴보기
새로 승인된 이더리움 현물 ETF가 6월 중순부터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을 허가하는 19b-4 서류를 승인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제 다음 단계로 ETF 거래를 위한 증권신고서(S-1) 승인을 받아내는 일만 남았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S-1 신청이 몇 주 안에 승인될 것으로 예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과정이 최대 5개월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또 다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6월 출시가 분명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서 피드백이 제기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S-1 수정에 대한 의견 제시가 한 차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더리움 ETF 또한 빠른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The imp part is over. Now just logistics. My guess is there’s only one round of comments on the S-1s. And during btc one round took two weeks ish. So I this mid June is certainly poss. Just a guess tho. We will see.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May 23, 2024
반에크 S-1 수정안 제출
여러 신청자 중에서 반에크는 유독 빠르게 움직였다. 반에크는 19b-4 신청 승인 직후 S-1 수정안을 제출했고, 다른 신청자들 또한 이런 행보를 신속히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델파이랩스의 법률고문 가브리엘 샤피로는 SEC 승인이 거래시장 부서에서 위임된 권한에 따라 허가된 사실을 지적했다. 이는 다섯 명의 SEC 위원 중 하나가 10일 안에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변호사 조 칼라사레는 이러한 이의는 제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시장 부서가 이러한 사안을 승인한 것은 위원들 사이에서 반대가 없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시장의 기대와 관련하여, 세이파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액의 약 20%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발추나스는 10-15%를 예상하며 더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팔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4개월 반 전에 출시된 후, 순유입액이 133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만약 여기서 20%를 확보하게 된다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동일한 기간 동안 26억 6천만 달러의 유입액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 유출 기대
한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의 잠재적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 목격되었듯이, 투자자들이 보유분을 이더리움 현물 ETF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은 현재 11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5월 23일에 승인을 받은 신청자에는 반에크,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아크21쉐어즈, 비트와이즈, 인베스코 갤럭시가 포함된다. 한편 ETF 발행사 해시덱스는 이 날 승인을 받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기반 QCP 캐피털은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이더리움 가격을 60%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월에 승인되었을 때, 비트코인은 ETF 출시 후 2주 사이 42,000달러에서 73,000달러가 넘는 엄청난 급등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QCP 캐피털은 “금요일 내재 변동성이 10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시장은 불꽃놀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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