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다 죽어” 9천 뚫던 코스피 떡락에 빚투족 비명… 코인판 덮친 나비효과

증시 덮친 AI 훈풍 거품론, 암호화폐 AI 코인들까지 덩달아 '숨고르기'
작성자
최종 업데이트: 
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불과 1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포인트를 목표로 내걸었을 때만 해도 시장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광풍을 등에 업은 코스피는 단숨에 8,000을 뚫고 9,114.55라는 경이로운 고점을 찍었다.

그리고 현재, 그 화려했던 불장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7,000선이 붕괴되는 기괴하고 폭력적인 떡락장으로 돌변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롤러코스터 장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과 소름 돋도록 닮아있다는 점이다. ‘K-코스피의 코인화’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증시를 덮친 AI 피바다가 암호화폐 생태계로 전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인가 알트코인인가… ‘빚투’ 개미들의 무덤 된 AI 장세

증시 붕괴의 뇌관은 다름 아닌 ‘빚투’와 ‘극단적 쏠림’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형적 구조 속에서, 개미들은 레버리지 상품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었다.

한때 1,000만 원을 빚내어 3억 원을 만들었다는 20대 대학생의 무용담은 단 며칠 만에 반대매매의 비명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기록적인 265억 달러 규모의 미국 상장(ADR)을 쳐내며 환호했지만, 동시에 하루 만에 서울 장에서 14%가 폭락하는 극심한 발작을 겪었다.

홍콩에 상장된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는 단숨에 30%가 넘게 증발했다. 이는 코인 선물 시장에서나 보던 롱 청산의 공포 그 자체다. 6월 말 97.99까지 치솟았던 코스피 변동성 지수는 이제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우습게 넘어서고 있다.

AI 훈풍 꺼지나… 덩달아 숨죽인 크립토 AI 생태계

한편, 바다 건너 거시경제의 널뛰기는 코인판에도 강력한 나비효과를 몰고 왔다. 증시에서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 연산력 테마가 ‘고평가 논란’을 맞고 떡락하자, 암호화폐 시장 내 AI 섹터들도 덩달아 눈치싸움에 들어갔다.

증시의 AI 거품이 꺼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렌더(RENDER)나 아카시 네트워크(AKT) 같은 GPU 테마 토큰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로이터의 ‘한국 약세장 들여다보기’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도수에즈 자산운용의 프랜시스 탄 아시아 수석 전략가는 이번 사태를 “탐욕과 공포에 휩싸인 모두를 위한 모닝콜”이라고 일갈했다.

반도체에 과도하게 쏠렸던 자산들이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암호화폐 시장 내 다른 섹터나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으로 이동할지 여부가 코인 마켓 메이커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외인의 엑소더스와 짐 로저스의 시선… “아직 진짜 피바다는 오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미 발 빠르게 짐을 쌌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올해에만 한국 증시에서 약 1,100억 달러(약 165조 원)를 쓸어 담아 탈출했다. 그 빈자리를 28조 원에 달하는 빚투 융자로 버티고 있는 것은 오롯이 국내 개미들의 몫이다.

전설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현재의 상황을 두고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나는 시장이 끝없이 수직 상승할 때는 사지 않는다. 주변에 불행과 우울함이 가득한 ‘피바다’일 때 비로소 매수에 나선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아직 그 정도의 절망은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이 ‘로저스의 법칙’을 뼈저리게 되새길 때다. 주식 시장의 레버리지 거품이 완전히 씻겨나가고 진짜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는 순간, 글로벌 스마트 머니는 증시의 패잔병들을 뒤로하고 새롭게 저평가된 암호화폐 우량 자산(비트코인, 디핀 생태계 등)으로 환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레버리지 거품이 휩쓸고 간 증시의 변동성 폭풍을 피해, 스마트 머니는 이미 대중의 공포를 역이용해 철저히 소외된 극저평가 가치 자산을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 크립토뉴스가 엄선한 유망 종목이 궁금하다면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

2026년 눈여겨봐야 할 코인은? 대형부터 저평가 코인까지 지금 담아야 할 종목 공개
Logo

크립토뉴스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

1백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

250개+

가이드, 리뷰 및 기사

8주년

크립토뉴스 출시

70명+

전 세계의 콘텐츠 에디터
editors
+ 66명

시장 동향

  • 7일
  • 1개월
  • 1년
시가총액
$2,306,843,473,341
+2.22%

눈여겨봐야 할 코인 프리세일

아직 사전판매 단계에 있는 유망한 신규코인 프로젝트 - 프리세일 초기에 참여해보세요!

관련 기사 보기

News
“호르무즈 해협 봉쇄?” 트럼프발 지정학 리스크에 코인판 꽁꽁… 리퀴드체인은 90만 달러 돌파하며 나 홀로 질주
2026-07-14 19:17:42
News
“달러 쥐고 있느니 밈코인 탄다”… 스테이블코인 100억 달러 증발 뒤에 숨은 ‘로빈후드’ 발(發) 불나방 장세
Hyunsoo Kim
Hyunsoo Kim
2026-07-13 20:52:02
Crypto News in numbers
editors
작성자 목록 + 66명
1백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
250개+
가이드, 리뷰 및 기사
8주년
크립토뉴스 출시
70명+
전 세계의 콘텐츠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