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첫날 거래량 112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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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an Shi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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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하면서 새로 선보인 ETF 상품 6개가 거래 첫날 거래량 8,750만 홍콩달러(1,120만 미국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가 달성한 46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신규 홍콩 비트코인 ETF는 차이나 AMC·하베스트글로벌·보세라·해시키 등이 운용하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친 홍콩 비트코인 ETF

홍콩 비트코인 ETF 출시는 2022년 말 VA 선물 ETF 도입 이후 가상자산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VA선물 ETF 일평균 거래액이 5,130만 달러로 급증하면서 이 상품의 순유입은 5억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시를 둘러싼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의 거래량은 미국 ETF에 비해 저조했다. 홍콩 증권 거래소(HKEX) 자료에 따르면 차이나 AMC 비트코인 ETF는 첫날 거래량 3,716만 홍콩달러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더리움 ETF는 1,266만 홍콩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보세라 해시키 비트코인 ETF, 보세라 해시키 이더리움 ETF 등 여타 ETF는 거래량이 저조해 신규 암호화폐 ETF에 대한 시장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키록의 저스틴 다네탄 APAC 사업개발 책임자는 거래량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 ETF 상품들과 비교해 낮은 수치를 인정하면서도 홍콩의 시장 역동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유입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대가 과도하면 실망할 수 밖에 없다. 홍콩 현물 ETF는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미국 BTC 현물 ETF에 비교해서는 아니지만 두 시장 역학은 매우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비교하면 저조하지만 이는 홍콩에 중대한 진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고려해야 하는 조건이다) 홍콩이 준수한 유입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홍콩 ETF의 시원찮은 데뷔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광범위한 침체와 맞물렸다. 홍콩 비트코인 ETF 출시에 대한 실망감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은 시장의 동요 속에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심리를 반영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홍콩 암호화폐 ETF에 대한 낙관적인 장기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홍콩 현물 ETF, 출시 첫날 3억 달러 유입 예상

홍콩의 첫 비트코인 ETF는 발행사들로부터 상당한 기대를 모았으며 거래 첫 날 총 유입액은 약 3억 달러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레베카 신이 향후 2년간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펀드 누적 유입액이 10억달러 안팎에 도달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추정을 내놓았지만 하베스트 글로벌의 한통리 대표는 이를 뛰어넘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미국에서 주로 서구권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이 제공되는 것과 달리 홍콩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는 서구와 동양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의 잠재적 수요처로는 홍콩에 투자된 중국 자산과 아시아·태평양 암호화폐 거래소 및 마켓 메이커 등이 있다. 미국 비트코인 펀드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해시키 캐피탈 등 보세라자산운용과 제휴한 예비 발행사들이 유사한 수준의 인지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초기 거래량과 시장 변동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홍콩에서의 성공적인 ETF 출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수개월 내로 관심이 급증하고 투자 심리도 보다 긍정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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