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활동하던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 10년 만에 크라켄 거래소로 BTC 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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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활동했던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가 10년만에 활동을 재개해 지난 몇 주 사이 15 BTC를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으로 이체했다.
크라켄 거래소로의 주요 거래 활동
아캄 인텔리전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이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가 3주 전부터 크라켄으로 BTC를 옮기기 시작했다. 지갑 속 비트코인은 2009년 1월에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출시된 지 1개월 후에 채굴된 코인이다. 이 시기는 비트코인의 익명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활동하던 시기이다.
이 고래 투자자는 3주 전 총 세 번의 거래에 걸쳐 크라켄으로 10 BTC를 송금했다. 화요일에는 추가로 약 30만 달러에 달하는 5 BTC를 이체했다. 최근의 활동 전에 이 고래 투자자가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기는 2014년이다.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이 비트코인 소유자는 몇 차례 거래를 실행하며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과 거래소로 이체했다. 거래 사이 10년 간의 공백이 존재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그의 비트코인 자산 가치는 47만 4,000달러에서 8,00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초기 고래 투자자가 몇 년 만에 거래 활동을 재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주에 5개의 사토시 시대 지갑이 15년 만에 약 1,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이체했다.
6월에는 14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지갑이 바이낸스로 50 BTC를 송금했다. 이 지갑은 2010년에 채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은 채굴자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그들의 활동은 유동성에도 영향을 주고 초기 지지자들의 장기적 신뢰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일부는 초기 고래 투자자의 이체를 잠재적 매도 신호로 보지만 다른 이들은 10년 이상된 비트코인의 가치를 확인시켜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미래 시장 움직임에 관한 추측
사토시 시대 지갑의 활동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이 다음 불장을 재개할 신호를 보이고 있는 시기에 이루어져 더욱 흥미롭다.
시장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의 경우 현재 “중립” 구간에 있어 투자자 사이 두려움과 자신감이 균형 잡혀 있다고 보여준다.
코인쉐어즈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유입금액도 2억 8,400만 달러 증가해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암시한다.
게다가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50bp 인하했다. 금리 인하는 경제에 유동성을 불어넣어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의 수요를 촉진한다.
사토시 시대 지갑의 움직임 발생 시기와 시장의 여러 강세 지표를 고려해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다가오는 상승장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