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벨기에서 모든 서비스를 즉각 중단할 것”, 벨기에 금융당국의 명령
광고 공개 정책
크립토뉴스는 소중한 독자에게 완전한 투명성을 약속합니다. 일부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출처: 어도비 스톡 / 프리마91
벨기에 금융감독당국(FSMA)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경제권(EEA) 밖에 있는 나라로부터 벨기에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금감원은 바이낸스가 유럽경제권 회원국이 아닌 국가로부터 가상화폐와 법정화폐의 교환 서비스또는 보관 지갑 서비스 같은 불법 거래를 벨기에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금융청은 “바이낸스가 벨기에에서 불법 거래를 진행한 것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벨기에 내 모든 서비스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라고 밝혔다.
계약서에 따르면 EEA에 속하지 않는 외부 국가로부터 가상화폐와 법정화폐의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FMSA는 바이낸스 거래소가 벨기에 법 136조를 위반하였고,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제재를 가했다고 언급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코인데스크를 통해 “우리는 FSMA와 해결 방안을 찾으려 꾸준히 대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벨기에 당국이 단독적인 결정을 내린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했고 “우리는 FSMA가 제기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법을 준수하는 선에서 전 세계의 규제 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바이낸스를 공략하는 유럽 연합 규제 당국
지난주 바이낸스는 네덜란드 규제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서비스 제공업체(VASP)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데 이어 네덜란드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키프로스에서도 바이낸스 거래 서비스가 중단됐다.
국가 규제 기관인 키프로스 증권위원회(CySEC)의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등록 취소 신청을 검토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스웨덴, 리투아니아, 유럽 6개국에서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바이낸스 토큰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BNB 암호화폐는 6월 23일 241.79달러까지 하락했다가 24일 오전 0.05% 상승한 245.16달러이다.
지난주 암호화폐는 6월 18일 최고치인 248달러에서 0.19%만 하락해 아주 작은 손실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