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캠페인 팀, ‘적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암호화폐 기부 검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재선 팀은 선거 캠페인을 위해 암호화폐 기부를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블락 보도에 따르면, 캠페인 팀과 가까운 한 제보자를 통해 선거 위원회는 코인베이스 커머스로 암호화폐 기부금 수락과 관련하여 암호화폐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인들과 함께 일하는 한 소식통에 의하면 선거팀은 암호화폐 시장의 “적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암호화폐 관련 이슈에 주목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빠른 승리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바이든의 선거 캠페인 팀은 “공화당 후보를 따라잡기 위해”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입소문을 탄 스크린샷에서 바이든의 선거운동팀은 팔로워들에게 트럼프 캠페인이 엄청난 규모의 기부를 받는 방식에 대해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이 암호화폐 경영진의 지원을 받아 자신의 선거 캠페인을 “초과 모금”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 보고서는 바이든의 가까운 지인들이 바이든의 선거 캠프에 “암호화폐에 대해 조용히 있고 속도를 내지 않으면 선거에서 패배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보자는 암호화폐 기부는 아직 ‘탐색적’ 단계에 있으며 바이든의 팀이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기부 포용과 약속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추정되는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달 암호화폐 모금 페이지를 통해 선거 캠페인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시바 이누(SHIB), 리플(XRP), USD 코인(USDC), 옥스(ZRX) 등 여러 암호화폐 자산으로 기부를 받을 수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발언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서 나왔다.
이달 초 트럼프는 자신이 재선될 경우 실크로드 설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를 대통령 사면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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