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업그레이드 공지에 ‘리플 도입설’ 솔솔 ··· XRP 불장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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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연방준비제도 업데이트와 관련된 대대적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고객들에게 해외 송금 및 결제 지연을 공지했으며 이는 아멕스가 XRP(엑스알피)를 도입할 수 있다는 추측에 불을 지폈다.
핵심 포인트:
- 이번 아멕스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XRP 도입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 아멕스가 카드 혜택을 대폭 개편한 시점과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암호화폐 보상 카드를 출시하는 등 XRP 도입 소문을 부추겼다.
- 화제로 떠오른 XRP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아멕스는 이번 공지에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멕스와 리플이 협력해 성공적인 국제 결제 솔루션을 출시한 이력이 있어 XRP 도입에 대한 루머가 재점화됐다.
블랙 스완 캐피털리스트의 버산(Versan)을 비롯한 암호화폐 평론가들은 아멕스의 시스템 현대화 추진 시점과 리플과의 협력적 관계가 XRP 도입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아멕스, 카드 혜택 대폭 개편
아멕스가 이달 “사상 최대 규모 카드 혜택 개편”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추측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 및 비즈니스 플래티넘 카드 혜택이 개편되며 이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춘 보상, 유연한 결제 방식, 서비스향상을 위한 것이다.
혜택 개편 공지에 앞서 아멕스는 코인베이스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코인베이스 원 카드(Coinbase One Care)는 독점 아멕스 혜택과 함께 사용 시 최대 4%의 비트코인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대적 시스템 업그레이드, 연준 업데이트 관련 결제 지연, 코인베이스와의 암호화폐 보상 카드 소식 등이 맞물리며 아멕스가 XRP 기반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멕스는 리플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블록체인 지지자들은 아멕스가 리플과 이전에 성공적인 협업을 한 바 있어 리플넷의 빠르고 저렴한 국제 결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버산은 “결제 인프라를 첨단화하고 있으며 아멕스는 리플 파트너로 유명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1% 상승에 그쳤으며 기사 작성 시점에 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SEC, 오랜 법정 공방 합의원해
지난주 갈링하우스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대한 항소를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리플은 항소를 취하할 예정이며 SEC도 항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갈링하우스의 항소 발표 하루 전, 리플과 SEC는 리플이 SEC에 벌금 5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남은 7500만 달러는 면제되며 리플에 부과된 기관 대상 XRP 매각 금지 명령을 해제하는 합의안을 미국 지방 법원에 제출했지만 거부됐다.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이 이전 약식 판결을 “뒤집으려는” 의도가 추가 위법 행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리플이 두 가지 선택권이 있으며 1) 항소를 취하하거나 2) 판결에 계속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플이 어떤 선택을 하든 “XRP의 법적 지위가 증권이 아니라는 사실은 같다”며 리플의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