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XRP 로고 타투 새기며 “1000%” 믿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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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인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가 자신의 팔에 엑스알피(XRP) 로고를 타투로 새기며 토큰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선언했다.
주요 내용:
- 리플 CEO가 XRP 로고와 리플 소송의 주요 판결일을 타투로 새기며 리플 코인의 미래에 대한 “1000%” 절대적 믿음을 표현했다.
- 리플과 SEC는 몇 년 동안 이어 온 법적 분쟁을 드디어 종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 미국 법원은 XRP의 개인 투자자 대상 판매는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지만 기관 대상 판매는 증권법을 위반한다고 판시했다.
지난 일요일 유명 코인 투자자의 X 게시글에 리플랩스 CEO가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이용자는 리플랩스 CEO가 팔에 타투를 새긴 일화와 관련해 대담하다고 반응하며 “하버드 MBA를 딴 누군가 50 넘어 타투를 새긴다면 이건 신중한 고려 끝에 미래를 낙관한다는 확신으로 볼 수 있다”라고 올렸다. 이에 갈링하우스 대표가 “1000%”라는 댓글을 달았다.
갈링하우스 대표, XRP 로고와 법원의 판결 날짜 타투로 새겨
갈링하우스의 타투에는 엑스알피 코인(XRP) 로고와 2023년 7월 13일 날짜가 포함되었다. 이 날은 리플의 기관 대상 판매는 증권법을 위반하지만 개인 대상 판매는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진 날이다.
해당 판결은 리플과 SEC의 소송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SEC는 2020년 12월에 증권법 위반을 주장하며 리플랩스를 기소했다. 최근 리플과 SEC는 소송을 종결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섰다. 지난주 갈링하우스 대표는 리플이 SEC에 대한 교차 항소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은 교차 항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으며 SEC도 이전에 밝힌 바와 같이 항소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리플과 SEC는 1억 2,50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감경하고 기관 대상 판매를 증권 거래로 간주한 기존 판결을 번복해달라는 내용을 담아 “지시적 판결” 요청했으나 미국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요약 판결의 “범위를 넘나들려는” 리플의 태도가 추가 위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적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법원의 결정에 관해 리플이 항소를 철회하거나 문제 제기를 이어가는 두 가지 선택지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느 길을 택하든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법적 지위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투자자를 안심시키며 리플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리플의 XRP 프로그래밍 판매가 증권 거래에 해당하지 않지만 기관 대상 판매는 증권 거래로 본다는 판결을 유지했다.
XRP 레저 신규 업그레이드 발표로 관심 집중
리플의 개발 부서 리플X(RippleX)는 최근 XRP 레저의 2.5.0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에는 네트워크 기능과 보안을 강화하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가 다수 포함되었다.
리플X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유카 바다리(Mayukha Vadari)는 토큰 관리 및 거래 처리에 대한 중요한 개선점을 도입한 이번 업그레이드를 두고 “역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XLS-85 개정안은 에스크로 시스템을 개선해 스테이블코인 같은 외부 발행 토큰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으며 기관 대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다목적 토큰도 도입했다.
또 하나의 주요 개정안인 XLS-56은 최대 8개의 동작을 단일 거래로 결합할 수 있는 랩트 거래를 지원해 복잡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율을 낮추고 고급 사용 사례의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XRP 레저 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XRP 레저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최근 평균 3만 5,000개에서 29만 5,000개 이상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