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뉴스] 1.30달러 마지노선 무너진 리플…연준 70억 달러 유동성 살포가 구원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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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의 강력한 지지선이자 이번 조정 사이클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1.30달러 매물대 바닥이 지속적인 매도 압력에 결국 파열됐다. XRP는 전날 대비 3% 이상 추가 하락하며 현재 1.29달러 선에서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차트 상으로는 완연한 하방 붕괴 징후가 포착되고 있지만, 금융 정가와 월가 일각에서는 진짜 주목해야 할 게임 체인저가 차트가 아닌 워싱턴의 거시 경제 움직임에 있다는 파격적인 진단이 나왔다.
가상자산 금융 전문가 레비 리트벨트(Levi Rietveld)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 홀더들이여, 드디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내러티브는 연준이 다음 주 중동 정세 안정화 및 경기 부양의 첫 단계로 우선 7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시장에 주입하며 양적완화(QE) 사이클의 포문을 열 것이라는 주장이다.
리트벨트는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럽 중앙은행이 동시에 공조하는 이른바 글로벌 유동성 확장 패키지가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M2 공급량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얼어붙었던 자금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에 달러가 풀리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리스크 곡선의 최상단에 위치한 알트코인을 매수할 수밖에 없다는 매커니즘이다. 그러나 연준의 실제 집행 여부와는 별개로, 지난 48시간 동안 무너져 내린 XRP의 단기 차트 구조는 냉정하게 팩트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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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앤숄더 패턴 완성된 리플…’1.12달러 추가 폭락’ 리스크 가시화
현재 리플 투자 심리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 자체 센티먼트 인덱스상 약세론이 89%를 지배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 역시 25점인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고 있다.
최근 2주간 고래들의 이탈과 함께 10% 이상의 낙폭이 발생하면서 역대 최고점인 3.65달러 고지에서는 아득히 멀어진 상태다. 24시간 거래 대금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으나, 이는 저가 매수세의 유입이 아닌 지지선 붕괴에 실망한 트레이더들의 매도 폭탄이 대거 체결된 결과다.
기술적으로 XRP는 그동안 하방을 지탱해 주던 대칭 삼각수렴 구조를 하방 이탈한 데 이어, 핵심 피벗 라인이었던 1.35달러를 내줬다. 과거 강한 반등 스파이크를 분출했던 1.30~1.32달러 수요 존마저 저항선으로 뒤바뀐 전형적인 약세 마켓 구조다.
현재 일봉 차트 상에서 1.30달러는 거대한 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 종가가 1.30달러 아래에서 최종 마감될 경우 이 하방 구조가 확정되며 패턴의 기술적 목표치인 18% 추가 폭락 구간인 1.12~1.20달러 지지대까지 강제 청산 롱 플러시가 가속화될 위험이 매우 크다. 매도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경우 다음 타깃은 1.10달러 선이다.
연준의 유동성 공급 뉴스가 실질적인 팩트로 확인되면서 고래들의 숏 포지션 청산이 유발될 경우에만 기술적 반등이 가능하다. 숏 스퀴즈를 통해 1.35달러 피벗 라인을 확실하게 장악해야만 단기 하방 서사를 무력화하고 1.60달러 저항선을 향한 상방 길을 재차 타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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