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틸리티 셰어스, 오늘 미국 첫 솔라나 ETF 출시

주요 내용:
- 솔라나 ETF가 출시되며 투자자들은 규제 받는 투자 수단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할 새로운 방법을 얻게 되었다.
- 솔라나 ETF는 규제 받는 간접 투자 수단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 이러한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은 전통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돌아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 위험성 관리가 중요해지며 시장의 투자 전략도 새로운 추세에 적응해야 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미국 최초 솔라나 선물 ETF 두 개를 20일(현지 시각)에 출시할 계획이다.
볼래틸리티 셰어스는 총 두 가지 솔라나 선물 ETF를 출시한다. 하나는 볼래틸리티 셰어스 솔라나 ETF(SOLZ)이고 다른 하나는 2배 레버지리 솔라나 ETF(SOLT)이다.
SOLZ는 솔라나 선물 가격을 추종하며 SOLT는 레버리지 투자 방법을 제공해 수익과 손실 모두 두 배가 된다.
볼래틸리티 셰어스의 솔라나 ETF는 이번 달 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미국 최초 솔라나 선물 ETF가 탄생하게 되어 시가총액 기준 가장 큰 암호화폐 중 하나인 솔라나에 투자할 방법이 추가되었다.
솔라나 코인 가격은 부동
솔라나 코인(SOL)은 시가총액이 약 669억 달러에 달하며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로 인기를 끌었다.
솔라나 선물 ETF 출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다양한 암호화폐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하는 기관 투자 수요를 보여준다.
솔라나 코인 가격은 SOL 선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소식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세를 유지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솔라나 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41% 상승한 $130.77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원화마켓 솔라나 코인 시세는 192,300원으로 전일 대비 3.07% 하락했다.

이전에 비트코인 선물 ETF가 출시되었을 때 상당한 기관 투자 수요가 발생해 솔라나 ETF 출시 후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초 자산을 보유하는 현물 ETF와 달리 볼래틸리티 셰어스 솔라나 ETF는 선물 기반으로, 가격 움직임을 추적하는 계약을 거래한다.
이러한 구조는 투자자가 솔라나 코인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가격 변화에 투자할 규제 받는 수단을 제공하며 위험성을 낮춘다.
볼래틸리티 셰어스, 2024년 12월 솔라나 선물 ETF 신청
볼래틸리티 셰어스는 2024년 12월에 솔라나 선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운용 수수료는 SOLZ의 경우 0.95%이고 SOLT는 1.85%이다. 운용 수수료는 선물 계약 관리에 수반되는 각종 비용을 충당하는 데 이용된다.
볼래틸리티 셰어스 CEO 저스틴 영(Justin Young)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솔라나 ETF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출시되었다”라고 전했다.
솔라나 선물 ETF는 투자자가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