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익명의 주소로 3,360만 달러 상당의 압류 암호화폐 자산 이체

미국 정부가 화요일에 3,360만 달러 상당의 압류 암호화폐 자산을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주소로 옮겼다.
미국 정부,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압류 암호화폐 비공개 지갑으로 이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이체된 자산에는 5,024 ETH (약 1,817만 달러 상당) 및 바이낸스(Binance) USD(BUSD) 1,358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SHIB, AERGO 및 WBTC와 같은 소량의 토큰들도 트랜잭션의 일부였다.
이러한 자산들이 0x9ac 및 0x9cd로 시작하는 지갑들로 옮겨졌으나, 이체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아 최종 목적지에 대한 추측을 부추기게 되었다.
이러한 트랜잭션의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 FTX 임원들과 금융 부조리 소송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전 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이 최근 1년 7개월로 감형을 받으면서 석방 날짜가 변경되었다.
FTX 스캔들에서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그녀의 수사 협조를 통해 처벌 감면 제도의 혜택을 얻게 되면서, 이와 같은 유명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서 정의가 적용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압류 암호화폐 관리: 과제와 시장 영향
압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리는 앞서 특히 실크로드(Silk Road) 범죄에 연계된 거의 19,780 BTC가 12월 2일에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이체되었을 당시에 철저한 조사를 받았다.
현재 19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198,000 BTC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이 규제적 논의의 중심에 있었다.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구축하기 위한 명확한 정부 계획에 대한 요청과 함께, 압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관리상의 투명성이 논쟁의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FTX가 채권자들에게 빚진 돈을 변제하고 브랜드를 회복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2025년 1월 시행으로 예정되어 있는 이러한 제안은 회사의 붕괴 이후 남아있는 과제가 있음을 반영하며, 향후 붕괴를 막기 위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독에 대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