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내에서 비밀 암호화폐 지갑 발견돼… 그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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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엣지(Edge) 브라우저를 통해 비상용화된 암호화폐 지갑을 조용히 테스트해왔다.
소프트웨어 연구원 알바코어가 공유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암호화폐 결제나 디파이(DeFi)·웹3 애플리케이션의 게이트웨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을 내장해 실험하고 있다.
스크린샷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탐색기, 뉴스 피드, 코인베이스(Coinbase)와 문페이(MoonPay)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지갑은 자금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보여준다. 암호 및 복구 키에 액세스할 수 없다. 엣지에 내장되어 있어 확장 기능을 설치하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온보딩 프로세스에서 설명한다.
지갑의 소개 페이지에는 어떤 암호화폐가 지원되는지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스크린샷을 통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사용자 지정 토큰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샷에서 사용자들이 지갑으로 주요 시장에서 NFT를 구매하고 검색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NFT 관련 페이지에는 “다양한 마켓플레이스를 검색하여 첫 번째 NFT를 찾을 수 있다. NFT 컬렉션을 구축할 때 여기에 구성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갑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실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암호화폐 영역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며 시작했다. 특히 메타버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져 4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인 메타버스 코어 팀을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이는 약 100여명에 달한다.
더 많은 브라우저가 암호화폐 지갑을 제공할 것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암호화폐 지갑을 포함한 최초의 웹 브라우저가 아니다. 최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주요 웹 브라우저들이 암호화폐 지갑을 내장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오페라는 2018년부터 암호화폐를 지원해 왔으며, 2019년 데스크톱으로 확장하기 전에 처음에는 모바일에 이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로닌(RON) 등 여러 신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브라우저 지갑 지원을 추가해 암호화폐에 대한 사용을 강력하게 장려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브레이브는 2021년 11월부터 브레이브 월렛으로 알려진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내장하고 있다. 이 지갑은 ERC-721 표준에서 표준 ERC-20 토큰과 NFT를 모두 갖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블록체인과 이더리움 레이어 2 체인을 모두 지원한다.
지난해 1월 이 브라우저는 월간 활성 사용자 5,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BAT 토큰 형태로 보상을 받고 있다.
전반적인 인기 면에서 브레이브는 오페라보다 훨씬 뒤떨어지게 하지만, 브라우저가 2017년에 출시된 것을 고려할 때, 최근 몇 년 동안 사용자 증가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았다.
한편,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과 같은 다른 브라우저의 사용자들은 메타마스크와 같은 타사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하여 웹3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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