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4월 25일 3차 암호화폐 원탁회의 개최

주요 내용:
- SEC가 2025년 3차 암호화폐 관련 원탁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제목은 “암호화폐 수탁에 관해 고려할 핵심 사항”으로 4월 25일 워싱턴DC 증권거래위원회 본사에서 개최된다. 회의는 암호화폐 수탁의 복잡함에 초점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 참가 패널에는 파이어블록스,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에타나 커스터디, 1kx 등의 법률 및 전략 책임자 등이 포함되어 규제 마련 과정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SEC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 원탁회의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진행하며 기존 SEC의 집행 중심 규제 방향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 확립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4월 25일 3차 암호화폐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올해 세 번째 원탁회의 개최
이번 회의 주제는 “암호화폐 수탁 관련 핵심 고려 사항”으로 워싱턴DC SEC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5시(현지 시각, 한국 기준 26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암호화폐의 수탁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 명단에 파이어블록스 최고법률책임자 제이슨 알레그렌테,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제품전략 수석 테렌스 뎀프시(Terrence Dempsey), 에타나 커스터디 CEO 브랜든 러셀(Brandon Russell), 1kx 총괄 고문 래리 플로리오(Larry Florio) 등의 인사가 포함되었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SEC가 수탁 문제를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상자산을 규제 구조에 통합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측면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 중대 사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논의 활발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는 지난 1월 마크 우예다(Mark Uyeda) SEC 위원장 대행 시기에 출범했으며 “명확한 규제 경계를 마련하고 규제를 위한 현실적 경로를 제공하며 상식적 보고 프레임워크를 확립하고 집행 자원을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태스크 포스를 이끌고 있으며 대행 위원장의 수석 고문 리처드 개버트( Richard Gabbert)와 대행 의장의 수석 정책 고문 테일러 애셔(Taylor Asher)가 각각 수석 보좌관 및 수석 정책 고문을 맡았다.
태스크 포스 설립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끌었던 SEC의 집행 중심 디지털 자산 규제 방침과 대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친 가상화폐 정책 기조를 널리 홍보했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환영을 받았다.
앞으로 SEC 원탁회의에서 어떤 규제 방안이 나올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