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미국 내 솔라나·체인링크 결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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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은 미국 내 고객을 위해 솔라나(SOL)·체인링크(LINK)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여 가상자산 서비스를 확장했다.
페이팔 암호화폐 FAQ 페이지에 따르면 이제 미국 고객은 페이팔 플랫폼을 통해 솔라나·체인링크를 직접 구매, 판매, 보유 및 이체할 수 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페이팔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동안 문페이와 같은 타사 서비스를 통해서만 SOL 및 LINK에 액세스할 수 있었다.
페이팔, 가상자산 사업 확장 이어나가
이번 조치는 페이팔이 암호화폐 산업으로 점진적 확장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는 진단이다.
페이팔은 2020년 10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를 결제 수단으로 지원하며 암호화폐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바있다.
2023년 8월에는 이더리움과 솔라나에서 발행한 자체 스테이블코인 페이팔 USD를 출시하여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미국 내 규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형 금융 플랫폼들의 암호화폐 도입 속도가 둔화됐다.
작년에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한 소송의 일환으로 솔라나 코인과 솔라나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들을 면밀히 조사하며 솔라나의 미등록 증권 지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SEC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을 중단했으며 솔라나 증권성에 대한 주장을 철회했다.
규제적 환경이 변화하고 정치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솔라나·체인링크 등 암호화폐 자산이 제도적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수의 솔라나 ETF 신청서들이 검토 중에 있으며, 체인링크의 공동 창업자는 지난 3월 첫 백악관 가상자산 서밋에 참석했다.
암호화폐 산업에 주목하는 벤처 캐피탈 업계
지난달 암호화폐 결제업체 리닷페이(RedotPay)는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하는 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 해당 펀딩 라운드에는 HSG, 갤럭시 벤처스 및 DST 글로벌 파트너스, 액셀, 버텍스 벤처스 등 대형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암호화폐 결제업체인 메쉬(Mesh)가 자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진행한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8,2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이 펀딩 라운드는 패러다임(Paradigma)이 주도했으며, 콘센시스, 퀀텀라이트, 욜로 인베스트먼트, 에볼루션 VC, 하이크 벤처스, 오퍼튜나, 알터 캐피털이 참여했다.
대부분의 투자금은 페이팔의 PYUSD 스테이블코인으로 모금돼 금융 업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벤처 캐피탈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금융 인프라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들에 투자하고 있는 추세다.
작년, 대기업 결제대행사 스트라이프(Stripe)가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브릿지(Bridge)를 11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스트라이프는 6년간 중단해왔던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트라이프 외에도 다수의 결제대행사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결제대행사 트리플A는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