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바이낸스와 가상자산 카드 프로그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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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Reuters)은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 마스터카드와 대표 암호화폐 브로커 바이낸스가 협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바이낸스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바레인, 콜롬비아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마스터카드 기업의 카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최근 몇 달간 바이낸스가 여러 법적 문제에 휘말리게 되면서, 파트너사가 협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가 강조한 남미 시장의 중요성
바이낸스는 지난 1월 마스터카드와 협업해 신용카드로 사용자들이 실제 매장과 온라인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이낸스는 글로벌 10대 시장인 브라질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브라질 전체 소비자의 절반이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이낸스는 남미 국가에서 자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또한 바이낸스가 아르헨티나 시장에 진입했을 시기, 아르헨티나의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금융 서비스의 어려운 접근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남미 시장의 국가들이 암호화폐를 가장 많이 사용해 바이낸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였다.
마스터카드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4개국에서 협의한 파트너십이 9월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단을 하게 된 정확한 사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남미 시장이 바이낸스에게 중요한 시장이었음을 고려할 때, 아마 중단 결정은 마스터카드 자체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스터카드, 바이낸스를 제외하고 암호화폐 진출
지난 7월 말 열린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미에바흐(Michael Miebach)는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밝혔고, 로이터통신은 마스터카드가 다른 암호화폐 카드 협업에 관심 있음을 확인했다.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가 ‘사기의 거미줄’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미국 규제당국의 의혹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터카드는 문제가 없는 파트너사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마스터카드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바이낸스 관련한 소식을 사전에 통보받았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증명되지 않는 소문일 뿐이지만, 바이낸스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최근 사건으로 인해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투자 활동 시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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