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 보안 강화 위해 모든 사용자에 KYC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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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2023년 7월 15일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KYC 신원 확인을 필수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결정은 고조된 규제 압박 속에서 나왔으며 최근 바이낸스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분쟁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월 28일 발표에 따르면 쿠코인은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플랫폼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신원 확인 방법을 적용한다.
조니 류(Johnny Lyu) 쿠코인 CEO는 “쿠코인은 자사의 KYC 시스템을 강화해 전 세계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더욱 향상된 KYC 규제를 통해 모든 사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쿠코인에서 KYC 인증을 완료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는 여러 제약이 발생하며 여기에는 현물 거래 매매 주문, 선물 거래 디레버리징, 마진 거래 디레버리징, “언” 상품 환매, ETF 환매 등이 포함된다. 2023년 7월 15일 전에 등록한 기존 사용자는 KYC 인증을 거쳐야만 특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사용자가 신규 자금을 입금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출금은 그대로 허용될 예정이다.
류가 설명하기를 “민중의 거래소로서 쿠코인은 언제나 고객 자산의 보안을 우선시했다. 글로벌 거래소로서 쿠코인은 여러 국가의 가상화폐 정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규제 요건을 준수해 고객에게 더 강한 보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가상화폐 산업의 발전에 따라 이제 암호화폐는 비주류에서 주류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온체인 자산에 대한 보안 이슈도 제기되었다.”
류는 KYC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사용자의 이름, 주미등록번호, 사진 및 얼굴 인식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객 신원 확인 및 검증에 대한 관련 규제의 준수를 보장한다.
사용자들이 프로필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수록 쿠코인은 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높은 일일 출금 한도, 복합적 트레이딩 도구, 다앙한 사용자 활동 등이 포함된다.
쿠코인, 거래소 업계에서 변화를 선도하다
쿠코인은 2017년에 출범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로 207개국에서 2,700만 명의 사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현물 거래부터 마진 거래, P2P 법정 통화 거래, 선물 거래, 스테이킹,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7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한다.
시리즈 A 및 프리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1억 7,000만 달러를 모금한 쿠코인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100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간주된다.
포브스는 2023년에 쿠코인을 최고의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뽑았으며 The Ascent는 최고의 암호화폐 앱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쿠코인은 이용약관에 따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홍콩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더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쿠코인의 월간 거래대금은 150억 달러 이상이며, 바이낸스는 2,110억 달러 이상이다.
존 류는 의무 KYC 절차를 도입하면서 일시적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정책이 장기적으로 혜택을 줄 것이라 보며 악의적 활동 대응, 고객 자금과 파트너 자금의 보호, 건전한 생태계 형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쿠코인의 사용자 기반에 대한 지지 및 적응 가능성에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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