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돌아오다: 국내에서 글로벌 거래소 대비 10%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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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뉴스는 소중한 독자에게 완전한 투명성을 약속합니다. 일부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김프(김치 프리미엄)’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내에서 비트코인 구매 시 글로벌 거래소에 비해 평균 10%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 프리미엄으로 이득 본 샘 뱅크먼-프리드
김치 프리미엄으로 짭짤한 수익을 낸 암호화폐계 유명 인사가 있다. 바로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 거래소의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이다.
뱅크먼-프리드는 2019, 2020년에 김치 프리미엄이 50%에 달해 자신의 회사가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치 프리미엄의 부활은 자산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는 김치 프리미엄을 “순수한 개인 투자자들의 FOMO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언급하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Price is heating up but retail FOMO is cooling off. https://t.co/Qi66yz4Zmd
— Ki Young Ju (@ki_young_ju) August 8, 2021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차익 실현 기회를 이용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국내로 옮길 것이고, 이는 곧 업비트와 같은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로 이어진다.
이렇듯 잠재적인 이익을 올릴 수 있는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암호화폐 시장 고유의 역학을 잘 보여주기도 한다.
국내의 엄격한 자본 통제와 소규모 투자자에게 불리한 제한적인 인프라는 차익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의 장애물이 된다.
이에 불구하고 프리미엄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더 많은 투자자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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