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트럼프 코인(TRUMP) 저녁 만찬 행사 참석 인정

저스틴 선 트론(TRX) 창립자가 1,800만 달러 상당의 트럼프 밈코인을 보유해 오는 22일 저녁 만찬 행사에 초청 받았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스틴 선, 트럼프 코인 1위 투자자 소문 인정
선은 20일, 소셜 미디어 X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할 수 있어 영광이며 그의 1호 팬으로서 트럼프코인 측으로부터 저녁 만찬에 초대받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TRUMP 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투자자로서, 만찬에서 모두와 만나 교류하고 암호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업계의 미래에 관해 논의할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TRUMP를 보유한 상위 220명의 투자자가 5월 22일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저녁 만찬에 초청 받았으며 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한다.
상위 25명의 투자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저녁 만찬에 앞서 “특별 환영행사” 및 “백악관 VIP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CNBC에 의하면 트럼프 밈코인 상위 보유자 리더보드에서 “선(Sun)”으로 등록된 지갑이 1,800만 달러 상당의 트럼프 코인을 보유해 1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선은 트럼프 일가와 관련된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에도 7,500만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사업에 9,300만 달러를 투자한 셈이다.
$TRUMP를 통한 외국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 비판
한편 일각에서는 트럼프 코인 저녁 만찬 행사가 비윤리적이라며 외국 투자자들이 트럼프 밈코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접근할 수 있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상위 25명의 지갑 중 19개가 미국 밖의 지역에 기반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저스틴 선은 중국 출생 암호화폐 창업가로, 이전에 미 증권법 위반으로 SEC에 소송 당했으나 현재 위원화와 합의를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