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L2 추월하며 디파이 입지 강화한 솔라나, 솔라나 L2 솔락시는 프리세일 공식 종료일 발표

솔라나의 디파이 활동이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솔라나 인프라를 강화해 확장성을 개선하는 L2 솔루션 솔락시(SOLX)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디파이라마 통계 기준으로 솔라나의 디파이 총예치금액(TVL)은 91억 달러 이상으로 베이스, 아비트럼, 옵티미즘 등 주요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과 BSC 체인을 모두 추월했다. 지난 30일 동안 솔라나 TVL은 32.2% 증가하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체인의 TVL은 30% 증가했다.
디앱 수수료 매출에서도 솔라나 생태계가 인상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 수수료 매출은 1,800만 달러를 넘었으며 한 달 새 56.68% 증가했다. 주로 밈코인을 누구나 쉽게 출시하고 거래할 수 있는 런치패드 플랫폼 펌프펀(Pump.fun)과 밈코인 트레이딩 플랫폼 엑시엄(Axiom)의 매출이 선두를 달렸다.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5월 초 130억 달러로 불어나 솔라나 생태계로 유동성이 대거 유입되었다고 보여주었으며 스테이킹된 SOL도 650억 달러 이상에 달해 장기적으로 솔라나 코인의 전망을 믿는 투자자가 증가했다고 시사했다.

여러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솔라나 네트워크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솔라나 이용이 증가할수록 잠재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솔라나 네트워크는 사용량이 급증할 때 네트워크 과부하가 발생해 거래가 지연되거나 네트워크 전체가 다운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반에크, 21셰어스, 캐너리 캐피털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솔라나 ETF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기관 투자자가 솔라나 생태계에 합세한다면 네트워크 혼잡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가 정전되면 검증자 수익부터 디앱, 트레이더의 손실 등 수백만 달러의 손해가 단기간에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사태가 반복된다면 이용자들이 다른 생태계에서 대안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 솔라나 생태계 일각에서는 솔라나의 모놀리식 체인 구조가 충분하며 레이어 2는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지만, 역사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얼마 전인 올해 1월에 트럼프 코인이 출시되었을 때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 트럼프 코인과 멜라니아 코인이 솔라나 네트워크에 출시되자, 전 세계 투자자가 솔라나 네트워크에 몰리며 주요 거래소와 지갑, 디앱 모두 거래가 실패하거나 지연되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솔락시는 최초로 솔라나 레이어 2 체인을 개발했다. 솔락시는 과도한 거래량을 분담하여 솔라나 메인넷이 항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솔라나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한다.

솔락시는 레이어 2 개발을 위해 네이티브 토큰 $SOLX 프리세일을 지난해 말 시작해 지금까지 3,800만 달러 넘게 모금했다. 어제 솔락시 팀은 프리세일을 28일 후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이제 27일 동안만 사전 판매 참여 기회가 남아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SOLX 판매 가격은 $0.00173이다.
프리세일 종료 전 기술 개발로 신뢰 얻은 솔락시
솔락시는 오프체인에서 거래를 처리한 후 수천 개의 거래를 묶어 솔라나 메인넷에 최종적으로 올린다. 이러한 구조는 아비트럼이나 옵티미즘 같은 이더리움 레이어2와 유사한 롤업 기술을 활용한다. 하지만 솔락시는 속도를 희생하지 않으며 거래 불변성이나 보안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솔락시는 지난해 말 사전 판매를 시작했을 때부터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솔락시는 테스트넷을 배포하고, 테스트넷 위 거래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 익스플로러도 출시했다. 이어서 솔락시 테스트넷과 솔라나 데브넷 사이 브릿지를 공개해 실제로 어떻게 롤업 기술이 작동하는지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브릿지 개발과 관련해 솔락시는 주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하이퍼레인(Hyperlane)과 협력했다. 하이퍼레인은 15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연결했으며 5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 브릿지를 도와 가장 신뢰받는 크로스체인 인프라 팀 중 한 곳이다. 앞으로 솔락시는 하이퍼레인, 소버린SDK 등 주요 블록체인 프로토콜과의 협력으로 이더리움 메인넷과의 호환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솔락시 팀이 독창적 컨셉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조금씩 구현해나가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솔락시를 신뢰하면서 프리세일 모금액 3,8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 스마트 머니 투자자들도 솔라나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솔락시 같이 네트워크 신뢰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보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솔락시 프리세일 마지막 한 달
SOLX 토큰은 솔락시 생태계 안에서 거래 수수료로 이용되는 등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솔락시의 채택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솔락시는 프리세일에서 3,800만 달러 넘게 모금하며 올해 주요 프리세일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상했다.
개발팀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유치했다고 판단한 듯 프리세일 종료일을 드디어 공개했다. 투자자는 남은 27일 동안 솔락시 웹사이트에 방문해 베스트 월렛 같은 코인 지갑을 연결한 후 SOL, ETH, USDT 등의 암호화폐로 $SOLX을 구매할 수 있다.
새로 구매한 $SOLX 토큰은 바로 스테이킹 풀에 예치할 수 있으며 APY 106%의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이킹 풀 규모에 따라 보상률은 변할 수 있다.
솔락시에서 추천하는 베스트 월렛 지갑을 이용하면 토큰 수령일 전부터 프리세일 잔고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최적화된 프리세일 경험이 가능하다. 신규 상장, 솔락시 메인넷 출시, TGE 등에 관한 최신 소식은 솔락시 공식 X, 텔레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