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과 리플의 세 자릿수 상승세 가운데 11월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보유량 급등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11월에 스텔라(XLM) 및 리플코인(XRP)과 같은 알트코인의 급등에 힘입어 암호화폐 보유량이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은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다는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크립토랭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시가총액이 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라의 XLM 토큰, 약 500% 급등

눈에 띄는 성과로는 469%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한 스텔라의 XLM 토큰과 26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XRP가 있다.

디센트럴랜드의 MANA 토큰도 같은 기간 동안 105% 이상 상승하며 랠리에 기여했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의 신뢰 증가에 힘입어 알트코인 시즌이 2025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예를 들어, 이더(ETH)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1월 20일 이전에 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변화의 한 가지 주요 지표는 11월 30일 2년 지지선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의 지배력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자금이 유망 알트코인으로 재분배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리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관련된 과거 성장 패턴을 언급하며 12월 말까지 리플이 2.5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는 “2024년 12월에는 XRP가 약 2.57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XRP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약 228일 동안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XR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잠재적 진전은 또 다른 기대되는 촉매제이다.

자산 운용사 21셰어즈(21Shares)는 최근 11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를 신청했다.

규제 리더십의 근본적인 변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1월 20일 사임할 예정이며, 친 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전 SEC 위원인 폴 앳킨스가 그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보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와 ETF 승인을 위한 길을 열어 알트코인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수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옵션 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옵션 거래 첫날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기록적인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이다.

블랙록의 IBIT는 데뷔 첫날 354,000계약을 포함해 약 19억 달러의 명목 익스포저를 기록했으며, 4.4:1의 놀라운 콜 대 풋 비율로 거래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은 미국 달러에 고정된 과담보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랩스의 RLUSD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은 빠르면 12월 4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리플은 규제가 엄격한 뉴욕의 디지털 금융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넓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의 주력 사업은 탈중앙화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넷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SWIFT와 같은 기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국경 간 거래를 촉진한다.

리플넷의 운영은 네이티브 암호화폐인 XRP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XRP는 미국에서 법적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