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거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 논란 이후 재상장
광고 공개 정책
크립토뉴스는 소중한 독자에게 완전한 투명성을 약속합니다. 일부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한국 게임 대기업 위메이드가 위믹스 코인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상장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고팍스 거래소는 8일 오후 5시부터 위믹스(WEMIX) 거래를 개시했다.
작년 11월 국내 거래소 5곳으로 구성된 자율규제위원회가 위믹스 토큰의 상장폐지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 불리는 이 위원회는 시장을 선도하는 거래소 업비트를 비롯해 경쟁사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으로 구성된다.
2022년, 정부의 압력에 대응 및 같은 해 5월에 발생한 테라/LUNC의 위기를 계기로 출범되었다.
한국 장관들은 상장과 상장폐지 결정이 각 거래소 임의로 결정된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거래소들이 정책을 효율화할 것을 주문해왔다.
고팍스는 기존에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았었고 지난해 12월 8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모두 코인에 대한 지지를 동시에 철회했다.
당시 덱사는 위메이드가 발행량 정보를 잘못 보고했고 이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또한 덱사는 유통 중인 위믹스 코인 갯수와 위믹스가 공개한 토큰 갯수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위믹스의 여러 해외 거래소 상장에 성공하였다.
올해 2월 코인원이 위믹스 재상장을 결정하면서 위메이드가 승리를 거두었고 위믹스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 거래소들, 위믹스 토큰 ‘재상장’?
위메이드는 고팍스의 결정이 국내 최대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와 빗썸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할 것이다.
고팍스의 공식 발표 이후 위메이드의 한국 거래소 주가가 23% 가까이 급등했다.
위메이드의 한국 거래소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도 23%가량 올랐다.
동시에 위믹스는 잠깐 2달러에 도달하기도 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 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말에 기록된 24달러이며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했고 2022년 이후부터는 상대적으로 정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MMORPG 시리즈로 가장 유명하지만, 최근 몇 년간 동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