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슈퍼카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 허용 – 암호화폐 채택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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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Ferrari)가 미국에서 차량 구매를 위한 가상화폐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고객 요청에 따라 유럽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esla)는 2021년에 비트코인 결제를 잠시 허용했지만, 환경적 우려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 최고 마케팅 책임자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는 암호화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갈리에라는 페라리가 2030년까지 전체 밸류체인에서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페라리의 가상화폐 결제 허용은 고객과 딜러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부유한 고객 다수가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갈리에라가 말하기를, ”일부 투자자는 가상화폐로 부를 축적했으며 다른 전통적 투자자도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더리움(ETH) 같은 일부 암호화폐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해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비트코인(BTC)은 여전히 방대한 양의 전기 에너지를 소모하는 채굴 과정으로 비판 받는다.
페라리에서 가상화폐 결제를 통한 판매 전망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갈리에라는 회사의 주문 포트폴리오가 견고하며 2025년까지 예약이 차 있다고 주장했다.
페라리, 사용자 기반 확대 위해 암호화폐 결제 도입
가상화폐 결제 허용은 고객층을 넓히고 페라리를 구매할 여력이 있지만 기존에 구매를 고려하지 않았던 새로운 고객과 연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페라리는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선도적 가상화폐 결제 처리업체 비트페이(BitPay)와 제휴를 맺었다.
서비스 초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등의 가상화폐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트페이는 페라리 딜러를 대신해 가상화폐를 법정 통화로 변환해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페라리측은 내년 1분기에 유럽으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법적으로 가상화폐 결제가 허용되는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페라리의 최대 시장인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2023년 상반기 전체 출하량의 46%를 차지했다.
갈리에라는 가상화폐 결제에 관한 관심의 정도가 미국과 유럽에서 비슷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결제 방식에 관한 국제 수요가 크다고 시사했다.
보도에 의하면 테일러 스위프트도 팬들이 콘서트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 다양한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슷하게,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회사 문페이(MoonPay)는 지난주에 신규 기능을 공개해 사용자가 앱에서 한 가상화폐를 다른 가상화폐로 스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은 문페이가 올해 5월에 출시한 개인 투자자용 가상화폐 앱의 기능을 확장한다. 앱 서비스 초기에는 사용자가 앱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하고 다양한 지갑을 관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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