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일론 머스크 D.O.G.E. 밈 – 트럼프 재선 시 정계 데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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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 번 논란의 글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며 여론을 자극했다.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면 정부에 합류할 가능성을 암시해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 일론 머스크는 X에서 머스크 자신이 “D.O.G.E”가 적힌 명패가 놓여 있는 책상에 앉아 있는 AI 생성 이미지를 올렸다. D.O.G.E는 “정부 효율 위원회(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약자이다.
본문에 “정부 효율 위원회”까지 올린 해당 글은 암호화폐와 정치적 테마를 모두 가져 머스크가 공직에 데뷔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을 부추겼다.
머스크 트위터 메시지 이후 도지코인 반등
머스크가 DOGE 밈을 올린 직후 머스크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도지코인이 급등하며 24시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지난주 초의 고점까지 회복하지는 못했다.
트럼프가 최근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발언하면서 추측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트럼프는 정부효율위원회를 출범해 연방 정부의 재정·성과에 대한 종합적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해 상당한 개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의 발표 영상을 리트윗하며 “이건 심각하게 필요”하다고 반응했다.
그는 이러한 계획에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시사하면서도 공식적으로 직책을 맡겠다고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해당 태스크포스를 이끌 수 있다고 제안하며 그의 바쁜 일정을 두고 농담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론은 그닥 바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데 동의했다.”
트럼프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과연 머스크가 진지하게 정부 직책을 고려 중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스페이스X, xAI 등을 이끌면서 동시에 뉴럴링크, 더보어링컴퍼니,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 등에도 관여하고 있다.
최근 머스크는 엑스를 둘러싼 브라질 대법원과의 갈등,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의 대결 수락, 오픈AI와 CEO 샘 알트만과의 법적 분쟁 등에도 휘말려 상당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11월 대선이 다가오면서 과연 트럼프와 머스크 간 실제적인 협업 관계가 형성될지는 아직 지켜보아야 한다.
법원, 도지코인 조작 소송에서 머스크 손 들어줘
지난주 머스크와 그의 전기차 제조 회사 테슬라는 도지코인 가격을 고의적으로 올려 내부자 거래를 실행하며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유발했다는 혐의를 받은 소송에서 승소했다.
2022년에 머스크는 엑스 발언을 통해 도지코인 가격을 조작하고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해를 끼쳤다고 고소 당했다.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이 자신의 최애 코인이라거나 민중의 코인, 지구 미래의 통화 등이라고 지칭한 머스크의 주장이 투자자를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집단 소송에 참여한 원고 상당수는 피해액 860억 달러와 피해액의 두 배인 1,720억 달러를 보상으로 청구했다.
당시 미국 뉴욕남부 지방법원 알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이러한 주장은 야망 가득하고 부풀려졌으며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조작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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