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과 신현성의 대화에서 드러난 테라폼 랩스의 초기 사기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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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권도형과 신현성 전 공동대표가 처음부터 투자자들을 속일 계획을 세웠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019년 5월 권도형 대표와 신 전 대표가 결제 앱 ‘차이'(Chai)와 관련해 주고받은 문자를 증거로 신 전 대표의 재판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 대화에서 권 대표가 앱의 활동량을 부풀리기 위해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거래’를 만들자고 제안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소규모로 테스트해 보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권도형, 처음부터 투자자를 속일 의도가 있었을까?

검찰은 권도형과 신 대표가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테라 관련 거래를 조작해 투자자를 속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작된 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투자금을 유치하려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신현성은 테라와 루나의 폭락을 권도형의 리더십과 외압 때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이 대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도형을 상대로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의 일부이기도 하다. 미국 배심원단은 지난 4월 권도형의 사기 행위를 인정하며 SEC의 손을 들어줬다.

테라폼 랩스, 44억 7천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

2021년에 제기된 SEC의 소송은 테라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하여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는 혐의로 테라폼 랩스와 공동 창립자를 고발했다. 배심원 평결에 따라 44억 7,000만 달러(약 6조 1,000억 원)의 합의가 이뤄졌고, 권도형은 거액의 벌금을 내고 투자자들에게 변상해야 했다.

테라 루나 추락 직전인 2022년 4월 한국을 떠난 권도형은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된 후 몬테네그로에 머물고 있다. 미국 뉴욕 검찰은 증권 사기를 포함한 8가지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은 그의 신병 인도를 위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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