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친화적인 맥헨리, 임시 하원의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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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매카시는 하원 투표에서 하원의장으로 해임됐으며,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국회의장이 해임된 사건이다.
특히 매카시는 공화당 의원으로서 암호화폐의 우호적인 시선을 갖고 있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측면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었다.
2019년 FTX, 셀시우스 그리고 블록파이 같은 기업들이 파산하기 전, 매카시 전 하원의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산업의 보안을 혁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임에 따라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이 ‘프로 템포어’ (Pro Tempore) 의장 역할을 맡게 됐다.
맥헨리 또한 이전부터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보여주었고 디지털 자산 법안을 감독하는 위원회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7월에 그는, 힐(Hill)이 사상 최초의 디지털 자산 입법을 착수하면서 미국의 혁신과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맥헨리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판결에 지지를 표하며 프로메테움(Prometheum)의 특수목적 브로커-딜러 승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또한 그는 최근에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진전시키기로 결심했으며, 규제가 바이든 대통령실로부터 서명을 받을 수 있게끔 목표를 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 화폐화 과정에서 백악관이 타협을 원치 않는 것에 실망감을 표시해 협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현재 매카시의 공식적인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으며, 새 의장의 선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가에츠(Gaetz)는 하원 다수당 원내총무인 톰 에머(Tom Emmer)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투표를 기다리고 있는 몇몇 암호화폐 법안들
지난 7월 하원 금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몇몇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위원회가 통과시킨 대표적인 법안으로는 21세기를 위한 금융혁신기술법(FIT), 블록체인 규제 확실성법, 스테이블코인 지급 명확성법, 코인 보관법 등이 있었다.
이 법안들은 현 의회 회기 중에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 12시였던 마감 시한 3시간 전에 초당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88대 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은 11월 17일까지 향후 45일간 정부에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매카시는 당내 강경파의 반대로 민주당 표에 의존해야 했다.
의장은 승인을 확보하기 위해 435명의 하원에서 약 290표에 해당하는 3분의 2의 다수를 차지해야 하는 투표 절차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