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3주 내로 지배구조 재편해야 ···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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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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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의 날”이 11월 중순으로 다가왔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의 5대 원화 거래 지원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는 11월 중순까지 지배 구조를 재편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고팍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고팍스 최대주주인 바이낸스(Binance)의 지분을 매각하려고 한다.

고팍스의 난관

바이낸스는 한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메가존과 고팍스 지분 매각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에 기반을 둔 메가존 역시 자체적인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팍스와 전북은행과의 관계도 삐걱이고 있다.

전북은행은 고팍스 고객을 위한 실명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한국 거래소가 법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서비스다.

실명 계좌 서비스가 없으면 고객에게 암호화폐-원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전북은행은 오랜 고심 끝에 올해 8월 고팍스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계약을 2년 연장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9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또한 고팍스가 11월 중순까지 지배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 재편은 바이낸스의 고팍스 지분을 메가존이나 다른 기업에 매각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뉴스1은 “매각 협상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A graph showing GOPAX trading volumes over the past three months.
지난 3개월 간 고팍스 거래량. (출처: 코인게코)

메가존 지분 매각, 무산되나?

뉴스1은 고팍스가 지난 24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 갱신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FIU는 고팍스에게 바이낸스의 지분을 10% 미만 낮출 것을 제시한 바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고팍스 지분 67.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8%를 메가존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뉴스1은 “협상이 불발될 위기”에 있다고 전했다.

고팍스는 약 7230만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몰락과 이에 따른 고팍스의 고파이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 중단에서 비롯되었다.

뉴스1은 메가존의 지분 인수 의사가 초기에는 “확실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팍스의 부채 규모에 대한 우려로 “메가존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 대변인은 지분 인수에 대하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인수 건은 아직 상세히 검토하는 단계.

메가존

바이낸스의 행보는?

뉴스1은 메가존과의 매각 협상이 무산될 경우, 바이낸스가 규제 당국에게 바이낸스의 고팍스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 재차 설득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규제 당국은 바이낸스 임원진 중 일부가 해외에서 “징역형” 이상을 선고받은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행법상 법률상 가상자산이용자보호에 관한 대주주를 볼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에 따라 이번에 대주주 심사가 가능하도록 특금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제출했다.

고팍스는 현재 한국의 코인 시장을 주도하는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을 포함한 “빅4” 거래소의 “독점”을 깨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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