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서 역행매수… 캐시 우드, 암호화폐 관련주 5,900만 달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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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가 강한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돈나무 언니’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추가로 코인 관련주를 대거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ARKK)는 지난 15일 암호화폐 관련주 5,900만 달러를 매입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저가 매수” 전략을 이어갔다.
아크인베스트의 일일 거래내역을 보면 최근의 하락장에서 코인 관련주를 대규모 매입했다고 확인할 수 있다.
아크인베스트 최근 주요 매입 내용
| 기업명 (티커) | 매입 금액 | 일일 수익률 |
| 코인베이스 글로벌 (나스닥: COIN) | $1630만 달러 | 6% 이상 하락 |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나스닥: BMNR) | $1700만 달러 | 11% 이상 하락 |
| 써클 인터넷 그룹 (나스닥: CRCL) | $1080만 달러 | 10% 가까이 하락 |
| 코어위브 Inc. (나스닥: CRWV) | $990만 달러 | 8% 가까이 하락 |
| 불리쉬 (나스닥: BLSH) | $520만 달러 | 며칠 동안 하락 |
아크인베스트의 투자 결정은 개별 거래라기보다는 거시적 매입 추세의 일부였다. 약 67억 달러에 달하는 아크인베스트의 포트폴리오 중 암호화폐 관련주는 15억 달러 이상을 차지한다.
12월 중순 기준 아크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주요 코인 관련주로는 코인베이스(COIN) 대략 6억 900만 달러, 써클(CRCL) 3억 2,300만 달러, 비트마인(BMNR) 대략 2억 7,500만 달러, 불리쉬(BLSH) 약 1억 9,400만 달러, 코어위브(CRWV) 약 1억 4,000만 달러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의 펀더멘털은 상이하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는 2025년 3분기 매출이 55% 증가해 19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으며 순이익은 4억 3,300만 달러로 5배 증가했다.
이에 반해 코어위브 매출은 13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5억 8,390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코어위브는 공격적 부채 기반 사업 확장과 관련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누적 부채가 140억 달러를 넘었다.
이달 초 코어위브가 20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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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의 독특한 전략
캐시 우드가 창업한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2020년 팬데믹 시기에 유명세를 얻었지만 이후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AUM도 크게 감소했다. 2021년 초 최고 590억 달러에 달했던 운용 자산 규모는 12월 17일 기준 77억 달러로 떨어졌으며 매년 ETF에서 수십억 달러의 환매가 발생하고 있다.
아크인베스트의 투자 전략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아크인베스트는 소수의 주식에 집중 투자하고 “저가에 매수”하는 전략을 적용한다. 게다가 엔비디아 주식을 조기 처분해 AI 주식 랠리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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