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ETF 디지털 자산 운용 규모 1위 기록, 시장의 낙관론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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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그레이스케일을 제치고 ETF를 통해 보유 중인 온체인 자산 규모 1위를 기록했다.
블랙록의 기념비적 이정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을 향한 기관 투자자의 채택 증가를 보여주며 ETF의 승인 확대가 그 흐름을 주도했다.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 블랙록의 IBIT와 ETHA ETF 총 운용 자산이 21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그레이스케일의 GBTC, BTC 미니, ETHE, ETH 미니 펀드 총 운용 자산 212억 달러를 넘었다고 아캄인텔리전스가 보고했다.
그레이스케일, 전체 암호화폐 잔고는 여전히 1위
블랙록이 디지털 자산 ETF의 강자로 떠올랐지만 그레이스케일이 GDLC 펀드 때문에 여전히 전체 운용 규모는 큰 것으로 드러났다. GDLC 펀드의 운용 규모는 약 4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블랙록의 ETF와 달리 GDLC는 ETF가 아니며 덕분에 그레이스케일이 더 광범위한 시장 지분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월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관측된 블랙록의 빠른 성장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블랙록이 강력한 경쟁사가 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블랙록의 IBIT ETF가 2025년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추월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발추나스는 “미국 ETF는 10월에 사토시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은 이미 3번째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했으며 내년 하순에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시장 데이터는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 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를 보여준다. 지난주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1억 7,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블랙록 ETF에만 4억 8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에 반해 그레이스케일 ETF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출을 경험해 총 5억 5,200만 달러에 달했다. 대비되는 두 운용사의 성과는 투자자가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주요 금융 기관, 블랙록 ETF 선호
블랙록 ETF의 매력은 카풀라 매니지먼트(Capula Management), 골드만삭스, DRW 캐피털 등 주요 금융 기관의 IBIT 보유량 확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지며 고객 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인기가 식는 요인 중 하나는 높은 수수료 구조로, 업계 평균 운용 수수료가 0.25%인데 반해 그레이스케일은 2.5%에 달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수수료를 낮춘 미니 ETH ETF를 출시해 주 ETHE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을 만회하고자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광범위한 시장 흐름을 반영한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역시 올해 초에 변환된 후 상당한 자금 유출을 겪었다.
블랙록 CEO,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불러
블랙록 CEO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을 향한 입장을 바꿔 더욱 화제가 됐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묘사하며 “합리적”인 금융 투자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핑크는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적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의 잠재력을 가졌다면서 특히나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일부 국가의 과도한 통화 발행으로 인한 통화 평가절하시 특히나 매력적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트코인)은 잠재적으로 무연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 금융 수단이다. 그러나 두려움이 큰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수단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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