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과 잦은 문제로 인해 인공지능 도구 제한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겟이 챗GPT처럼 인공지능(AI) 도구를 단순 툴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거짓 정보를 만들어 악용할 가능성이 있어 제한하기로 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겟이 기존에 고객 서비스 문의를 처리하는 데 사용해 온 AI 기반 챗봇을 활용한 결과 암호화폐 관련 주제에 대한 허위 정보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블록웍스에 따르면 거래소가 조사한 결과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AI 챗봇 사용에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를 통해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전무의 말을 인용해 거래소가 앞으로 “인간의 전문 지식과 기술 혁신의 혼합”을 우선시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레이시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의 이해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제한하며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첸은 “암호화폐 환경은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한다. 많은 우여곡절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인간의 통찰력과 직관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인간은 당분간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AI 도구는 강력하고 자원이 풍부하지만, 시장의 뉘앙스와 동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 필요한 인간적인 손길이 부족하다.””

그녀의 논평에서, AI 같은 기술적 도구는 그들이 공급하고 있는 데이터 만큼만 우수하다는 말을 했고, 데이터를 기반한 알고리즘이 훈련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비트겟 책임자는 “챗 GPT과의 여정에서 우리는 AI 도구가 최신 업데이트, 교육 및 제공된 데이터 만큼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AI가 전문적인 재정적 조언이나 자체 연구의 대체물로 절대 의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