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지갑, 비트코인 제네시스 지갑에 117만 달러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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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비트코인(BTC) 보유자가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 생성한 최초의 지갑인 제네시스 지갑에 117만 달러에 해당하는 26.9BTC를 전송했다.
이번 트랜잭션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월 5일 오전 1시 52분에 이뤄졌으며 제네시스 지갑이 관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 트랜잭션은 익명의 지갑에서 제네시스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했다.
트랜잭션 수수료는 100달러로 평균 수수료보다 현저히 높았다.
자금을 전송한 지갑의 자금은 세 개의 지갑에 의해 충당됐는데, 자금의 대부분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의하면 바이낸스와 관련된 한 지갑에 의해 지급됐다.
코인베이스의 코노 그로간(Conor Grogan) 이사는 X(옛 트위터)에 ‘이번 트랜잭션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활동을 재개하며 바이낸스의 BTC를 제네시스 지갑으로 전송했거나 누군가 고의로 100만 달러 이상을 소각한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심지어 이번 트랜잭션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노이즈 마케팅 계획의 일부일 가능성도 제시했다.
Either Satoshi woke up, bought 27 bitcoin from Binance, and deposited into their wallet, or someone just burned a million dollars pic.twitter.com/w34kjnAHPJ
— Conor (@jconorgrogan) January 6, 2024
사토시 나카모토가 2010년 12월 잠적한 이후 제네시스 지갑을 포함해 나카모토와 관련된 지갑에서 자금이 이동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해당 지갑의 개인 키를 보유하고 자금을 통제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당초 제네시스 지갑에는 사토시가 활동할 당시 채굴된 50비트코인이 보관돼 있었다.
비트코인의 14번째 생일을 맞아 전 세계 이용자들은 축하의 의미로 제네시스 블록 채굴 보상을 제네시스 지갑으로 전송했다.
2023년 말, 제네시스 지갑의 잔액은 72 비트코인이다.
사토시 나카모토, 집단일 가능성 높아
보도된 바와 같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하나의 집단일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증거 중 하나는 비트코인 백서에서 ‘우리’와 ‘나’가 사용돼 하나의 집단이 가명 아래 활동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 다른 증거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글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에서 나온다. 백서는 정확한 언어와 전문 용어 사용으로 흠잡을 데 없는 영어를 보여준다. 그러나 포럼이나 이메일 교신에서 보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집필 스타일이 상이하기 때문에 여러 인물이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사토시의 메시지에 기록된 타임스탬프도 여러 사람이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사토시의 소재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영국에 살았다고 하지만 동시에 그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시간대” 라는 제목의 리뷰는 사토시의 시간대별 활동을 분석하여 나카모토가 동부 표준 시간대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하나의 집단이라면 여러 시간대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어야 한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여준 지식의 폭 또한 그가 집단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컴퓨터 과학, 수학, 영어, 게임 이론, 등에 대해 박식한데다가 자신의 정체를 십여 년 넘도록 숨긴 능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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