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부양책 실망감에 비트코인도 주춤: ‘업토버’ 가능할까?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다른 요인이 여전히 10월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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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어제 실망스러운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국경절 연휴 이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리라 기대했다.

금리 인하 및 둔화되는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 등의 내용이 포함된 9월의 계획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어제의 발표는 긴급함이나 구체성이 떨어졌으며 추가 부양책에 관한 새로운 계획이 언급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낙심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10x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로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해 암호화폐 가격의 기하급수적 랠리가 촉발”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어제 중국 증시가 개장하면서 중국의 부양책 실망감은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결국 가상자산 시장까지 번졌다.

항셍 지수는 2008년 이후 최대폭이자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인 9.41%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2.86% 내렸다.

‘업토버’ 심리 강화하는 미국 경제

중국의 경제 정책이 ‘업토퍼’ 투심을 약화시키긴 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 관련 소식이 10월 가상자산 가격 움직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로 지난주의 비둘기파적 금리 인하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뒤늦은 대응이었다는 공포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이는 아직 미국 경제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암시한다.

10월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다음 시장의 행방을 결정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CPI 예측치는 2.3%로 이전 2.5%에서 감소해 물가상승 둔화를 나타낸다.

미국 PCE 가격 지수 역시 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 PCE 지수는 2.2%로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고 시사했다.

FTX 사건 진행이 4분기 비트코인 강세 강화

10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와 6만 5,000달러 사이 구간을 횡보하고 있지만 FTX 파산 재단의 상환 절차로 4분기 전망은 여전히 강세에 기울었다.

FTX 거래소가 파산한 지 거의 2년이 지나 미국 법원이 월요일 심리에서 FTX의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해 채권자 상환이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 이번 상환 계획에 따라 FTX 채권자의 98%가 채권 가치의 118% 이상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상환 이후 채권자들이 자금을 즉시 재투자하기로 결정한다면 상당한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10월 8일에 K33 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자 상환액 중 24억 달러 정도가 암호화폐 시장에 재투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해당 보고서는 상환 절차가 이번 분기 말에 시작해 2025년 1분기 초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상환 기간은 법원의 유효 기간 범주 60일 안에 포함되어야 하며, 아직 확정적으로 날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1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4분기 강세장에 기여하는 여러 촉매제 중 하나가 된다. 4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뿐만 아니라 “201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알트 시즌이 촉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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