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5백만 유로 보석으로 석방, 프랑스 출국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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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중이던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수요일 5백만 유로(556만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받았다. 또한, 일주일에 두 번 경찰에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하는 사법적 감독을 받게 된다.
러시아 억만장자 테크 창업가는 토요일 프랑스 공항에 구금되었고, 이후 12건의 잠재적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다.
파리 검사 로레 베쿠의 성명에 따르면, “파벨 두로프는 기소되어 사법 감독을 받게 되었다.” 또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프랑스 국외 여행도 금지되었다.
기소장에는 아동 음란물 공모, 인신매매 및 자금 세탁, 조직 범죄 등 심각한 범죄 혐의가 적시되어 있다. 또한 합법적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암호화폐 서비스를 등록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텔레그램이 사법 요청에 전적으로 응답하지 않은 것은 파리 검찰청의 사이버 범죄 부서의 주의를 끌었다”고 번역된 판결문에서 밝혔다.
이로 인해 주날코는 텔레그램 관리자의 형사 책임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뒤 두로프는 프랑스 법에 따라 범죄자가 구금될 수 있는 최대 시간인 최대 96시간 동안 구금되었다.
텔레그램 CEO의 체포로 다른 정부, 파리, 모스크바, 아부다비가 발칵 뒤집혔다.
파벨 두로프의 체포는 파리, 모스크바, 아부다비 정부에서 대중의 항의를 불러 일으켰다. 예를 들어, 두로프는 모스크바와 거리를 두고 있지만, 텔레그램은 러시아 군이 전장 통신을 위해 사용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었다.
한 러시아 군 블로거 채널은 “러시아 군의 통신 책임자를 사실상 구금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놀란 러시아 정책 입안자들은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프랑스 당국에 두로프에 대한 영사 접근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텔레그램 대표는 아랍에미리트 시민이다.
아부다비 외무부는 월요일에 “UAE는 프랑스 당국에 의해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된 자국민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사건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UAE는 프랑스 정부에 그에게 필요한 모든 영사 서비스를 긴급히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의 체포는 온라인 언론의 자유와 기술 규제에 관한 강력한 논쟁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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