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코웬 “연준의 금리인하는 비트코인에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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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달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비트코인 가격의 잠재적 반응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강세로 이어지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는 적어도 초기에는 위험자산 회수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코웬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개하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은 오히려 가격이 하락해 3만 6천 달러 부근의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ME의 페드워치툴에 의하면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코웬은 최근 유튜브 전략 세션에서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위험 자산의 상승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금리 인하가 이론적으로 강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금리 인하 자체가 아니다. 금리 인하가 일어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
코웬은 현 상황에서의 금리 인하는 경제가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는 “만약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에서 결정된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리스크 오프(Risk-off) 환경을 촉발해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는 또한 역사적 선례에 비추어 볼 때 연준의 완화 정책에 비트코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우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사이클에서 금리 인하 결정 시기와 맞물려 (비트코인은) 국소 고점(2019년 9월)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두 달간 30% 급락했다.
정책 변화에 따른 비트코인의 잠재적 지지선
코웬은 비트코인이 20주 단순 이동 평균(SMA)과 21주 지수 이동 평균(EMA)으로 구성된 강세장 지지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주 8주 이동 평균선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아래로 내려가면 3만5000~3만7000달러 강세장 지지 구간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연준의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43,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웬과 같은 분석가들은 정책이 다시 완화로 전환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와 하락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준의 3월 회의가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식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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