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iQ의 XRP ETF, 72시간만에 AUM 1,700만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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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iQ이 새로 출시한 XRP ETF(XRPQ)가 거래 시작 72시간만에 운용자산규모 2,300만 CAD(1,670만 달러)를 기록해 암호화폐를 향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나타냈다.
주요 내용:
- 3iQ의 XRP ETF(XRPQ)가 72시간만에 AUM 1,67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쟁 펀드를 추월했다.
- 리플이 지원하고 콜드 월렛 수탁으로 보안을 강화한 3iQ의 리플 펀드는 초반부터 강한 기관 투자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 XRPQ의 빠른 성장세는 알트코인 ETF의 수요 증가를 시사했다.
3iQ는 발표를 통해 해당 펀드가 6월 18일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캐나다 내 최대 XRP 특화 ETF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XRPQ는 6개월 간 운용 수수료 0% 및 리플로부터 직접 투자로 초반부터 강한 모멘텀을 얻었다.
3iQ의 XRP ETF, 검증된 업체 통해 콜드월렛 수탁
3iQ의 ETF는 장기 XRP 포지션을 검증 받은 거래소 및 장외 공급업체를 통해 확보했으며 보안 강화를 위해 콜드 월렛에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
XRPQ는 같은날 퍼포스 인베스트먼트가 출시한 XRPP의 성과를 추월했다. XRPP 역시 리플 ETF이고 같은날 상장했음에도 불구하고 AUM 1,070 CAD(780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두 펀드 모두 동일하게 운용 수수료 면제 기간을 제공하고 있으나 XRPQ가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였으며 가격도 더 높았다.
6월 20일에 XRPQ는 13.36 CAD($9.71)에 장을 마감한 반면 XRPP는 9.66 CAD($7.02)에 마감해 초반의 수요 차이를 보여주었다.
3iQ가 캐나다 시장에서 구축한 평판도 자본 유입 속도의 차이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3iQ는 이미 비트코인, 솔라나 중심 펀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3iQ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2일 만에 9,000만 CAD(6,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XRPQ에서도 유사하게 초기 투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XRPQ는 직접 토큰을 구매하지 않고도 XRP에 투자할 수단이 되어 전통 투자자에게 실용적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거주민은 일반 증권계좌를 통해 XRPQ에 투자할 수 있으며 해외 투자자 역시 관할권의 규정에 따라 참여 가능하다.
리플의 전략적 투자 및 초반의 강한 자본 흡수 덕분에 XRPQ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알트코인 ETF가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될 수 있다.
이제 관심은 미국에 모아지고 있다. 현재 SEC에 10개 이상의 XRP ETF 신청서가 심사 대기 중이다.
승인 결정이 2025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내 XRP ETF가 출시된다면 기관 투자자 및 전 세계의 XRP 시장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
XRP ETF 승인 확률 95%로 올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내 현물 XRP ETF 승인 확률을 95%로 점쳤으며 이에 따라 기관 투자금 유입 및 가상자산 시장 역학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EC는 XRP ETF의 19b-4 신청서를 공식 접수한 상태로 최종 결정은 2025년 10월 17일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11일에 상장 기업 비보파워(VivoPower)가 플레이 블록체인과의 제휴로 보유한 XRP 자산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처분 대신 수익을 창출할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여주었다.
지난 5월 비보파워는 XRP 전략 준비금을 조성해 1억 2,1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세계 최초 XRP 중심 재무전략 기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