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25년에 $5,000까지 오를까? 전문가들은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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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2025년에 $5,000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역사적으로 강했던 1분기 가격 상승세 및 고래 활동 증가가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덴쿤 하드포크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가스비와 블롭 비용은 이더리움의 가격 성장 및 확장성을 저해할 수 있다.
- 이더리움은 총 예치금액(TVL)이 682억 2,000만 달러로 디파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솔라나 등 타 경쟁 프로토콜을 압도적 차이로 따돌려 블록체인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ETH)이 2025년에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한다. 역사적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1분기에도 이더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비트코인(BTC)과 수많은 알트코인이 2024년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ETH는 전고점을 탈환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이 2024년 가을에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동안 ETH는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했던 최고가 $4,878 아래에 머물렀다.
이더가 마지막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지 3년이 흘렀다. ETH 보유자들에게 2024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한 해였다.
이더리움 2025 전망: 전문가들은 $5,000 예측
코인게코 데이터에 의하면, 이더가 비록 전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으나 연초 대비 52.7% 올랐다.
이 상승률은 비트코인의 127.4%에 비해 낮다. 하지만 이더 가격이 $3,000을 회복했으며 때로는 $4,000도 넘은 점은 인상적이다.
디파이 연구원 민티(Minty)는 이더리움이 역사적으로 1분기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3년 1월에는 ETH 가격이 32.44% 상승했다.
코인 트레이더 피닉스(Phoenix)는 ETH 가격이 올해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은 적지만 내년에는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다가 2023년과 비교해 고래 투자자의 활동이 증가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의하면 12월 11일 기준으로 이더리움 매집 잔고가 1,950만 달러로 증가했다. 고래 매입 증가는 종종 잠재적 가격 상승의 신호가 된다.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은 “7 남매(7 Siblings)”로 알려진 고래가 10월 3일 기준으로 2만 8,120개의 ETH(약 970억 원)을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당시 ETH 가격이 하락해 이 고래 투자자가 평균 매입가 $2,350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이지만 디파이 분야에서는 선도적 블록체인이다. 확장성 및 거래 속도 관련 문제가 존재하긴 하나 여전히 새로운 프로젝트가 계속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게다가 많은 레이어2 솔루션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연구원 고료(Koryo)는 12월 16일 기준으로 이더리움 생태계 프로젝트가 지난 30일 동안 다른 프로젝트의 성과를 추월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더리움이 성과 순위에서 솔라나(SOL)도 제쳤으며 솔라나는 거의 바닥 순위에 머물렀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리고 대선 뒤 솔라나에서 이더리움 생태계로의 자본 이동은 이해관계가 있는 이들에게는 명확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가스비가 이더리움의 끈질긴 문제로 남아 프로젝트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
높은 가스비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일까?
가스비는 거래를 처리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높은 가스비는 곧 거래 비용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가스비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년 3월에 이더리움은 레이어2 네트워크의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덴쿤 하드포크를 시행했다. 레이어2 네트워크들은 이더리움 메인넷으로부터 데이터를 검색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과연 덴쿤 하드포크가 의도한 효과가 나타났을까?
덴쿤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블롭(blobs)”의 도입이다. 간단히 말해 블롭은 L1과의 데이터 교환을 더욱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추가적인 블록 공간이다. 블롭 비용은 L2 네트워크가 지불한다. 그러나 블록웍스 리서치(Blockworks Research)는 블롭 관련 비용이 계속 증가해 11월 20일 기준으로 212 ETH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L2 네트워크 비용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가 된다.
두 가지 결과가 이어질 수 있다. 한편으로 L2 네트워크가 더 저렴한 대안을 찾아 마이그레이션을 단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약화되고 가격에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한 편으로는 덴쿤 이후 블롭이 네트워크 운영에서 핵심적 역할을 차지하며 이더리움의 수익성이 미래에 개선될 수 있다.
이더리움 평균 가스비 데이터를 보면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가스비가 감소했다. 이더스캔 데이터에 의하면 덴쿤 하드포크 직후인 4월 1일에 이더리움 평균 가스비가 28.4 Gwei였다. 6개월 후인 9월 1일에는 이 수치가 2.3 Gwei로 하락했다.
그러나 가을부터 이더리움 가스비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으며 블롭 비용도 동반 상승했다. 12월 1일에 평균 이더리움 가스비는 16 Gwei였다.
2025년은 이더리움에 성공적 한 해가 될까?
여러 애널리스트가 2025년에 이더리움이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일부는 ETH가 $5,0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더리움은 확장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디파이 시장의 최강 블록체인이다.
디파이라마 데이터 기준으로 이더리움 디파이 총 예치 금액(TVL)은 682억 2,000만 달러로 모든 체인 중 1위이다. 2위인 솔라나의 총 예치 금액(TVL)은 85억 3,000만 달러로 이더리움에 크게 못 미친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더리움이 미래에도 계속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시사한다.
그러나 높은 가스비 같은 문제가 미래에 이더리움에 걸림돌이 되어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약 레이어2 네트워크가 저렴한 대안을 찾아 마이그레이션한다면 이더리움이 확장성 문제에 대응할 주요 파트너사를 잃게 될 수 있다. 그 결과 가스비가 더 높아지고 네트워크 거래가 비싸질 수 있다.
반면 이더리움이 블롭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한다면 낮은 블롭 비용에도 이더리움의 수익성이 향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