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기류 올라탄 알트코인 미나(MINA), 업비트 상장 후 두 배 이상 폭등…미나코인 1달러 갈까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상승 물결을 타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그중에서도 코인 거래소 업비트에 신규 상장한 ‘미나(MINA)’가 거래 시작 불과 30분 만에 약 400%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MINA의 거래량은 15,000% 증가하며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가격 급등과 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이 3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시장 강세에 힘입어 업비트 상장이 추진된 데 따른 것이다.

MINA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미나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사용량 증가에 구애받지 않고 블록의 크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경량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블록의 전체 트랜잭션 기록을 모두 검증할 필요 없이 압축된 zk-SNARK 증명만을 검증하여 블록을 생성할 수 있고, 노드들은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여 보유한 데이터 용량을 줄이고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 없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MINA 코인은 이러한 미나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토큰이자 지분증명 스테이킹 용도로 사용된다.

미나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해 오늘 오후 4시부터 거래지원이 개시되었으며, 기사 작성 시점인 24일 오후 11시, 현재 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나코인의 상승세가 시사하는 바는?

이러한 MINA의 급부상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랠리를 촉발할 수 있지만, 그 ‘속도’는 자체 펀더멘털과 전반적인 커뮤니티 성향에 의해 견인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미나는 지난 한 주간 최대 137%의 놀라운 상승률을 보이며 다른 주요 알트코인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

미나코인은 컴퓨팅 요구 사항을 줄이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실행하는 데 더 효율적이다.

출시 이후 속도, 효율성, 낮은 컴퓨팅 파워를 중시하는 강력한 생태계와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미나는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며, 중형주 알트코인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발전으로 인해 더 넓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미나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믿고 있는 zk 롤업(ZK Rollup)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업비트에 미나/BTC 거래쌍이 추가되었던 지난 7월 당시 17%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상장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는 폴리곤과 같은 보다 유동적인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과 경쟁하기 위한 MINA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미나코인의 현재 시세는 2021년 6월에 달성한 사상 최고가인 9.09달러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10월 12일 사상 최저치인 0.35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미나코인은 저항선인 1달러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한다면 전례 없는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미나코인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추천 코인

미나 외에도 현재 시장에는 잠재력이 높은 알트코인이 많이 있다.

크립토 뉴스 집필진이 자세하게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2023년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암호화폐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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