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일론 머스크의 유세 참석 이후 폴리마켓에서 해리스 승률 2.7%p 앞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폴리마켓 대선 예측 시장에서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승률보다 2.7%p 앞서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펜실베니아주 유세 현장에 참석하면서 이와 같은 승률 변화가 발생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의하면 트럼프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은 51%이며 카멀라 해리스는 48.3%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트럼프 지원 사격에 나선 머스크
지난주 토요일(현지 시각)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하면서 트럼프 대세론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머스크는 찬조연설에서 다가오는 대선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을 비판하며 헌법에 의한 기본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지원으로 트럼프의 지지자 기반이 대폭 강화되었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는 폴리마켓 예측 시장도 언급하며 전통 여론 조사보다 “더 정확”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이제 예측 시장에서 카멀라 후보를 3%p 격차로 앞서고 있다. 실제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여론 조사보다 더 정확하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폴리마켓 수치가 전국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의 여론 조사 통계에 의하면 해리스가 49%, 트럼프가 47%를 기록해 해리스가 앞선다. 크립토뉴스가 지난주에 보도한 바에 의하면 폴리마켓에서는 해리스가 1%p 차이로 트럼프를 앞섰다. 예측 시장은 해리스 승률이 50%, 트럼프 승률이 49%라고 보았다.
머스크가 유세 현장에서 누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되어야 하냐고 묻자, 관중은 일제히 트럼프라고 외쳤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GA)는 집념이 버틀러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후 더욱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미국의 가치를 약화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수천 명의 지지자가 모인 펜실베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관중은 7월 총격 발생 직후 트럼프의 구호 “싸우자”를 함께 외쳤다.트럼프는 또 한 번 실크로드 창업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의 석방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트럼프와 머스크 모두 직접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